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평균 한녀랑 연애했던 썰 - 1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05) 2022.12.17 02:01:34
조회 123 추천 2 댓글 2
														
7e9b827ec38669ff23edf2e1419c706c6042320480b0afc578c3d4fb857aa271a8f5676b9e53bb9417267be005330392332fd79fe6



간단소개필자는 현재 일본인이랑 사귀고있음
살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고백도 몇 번 받아보고 한국인도 몇 번 사귀어봤는데
일본인 한 번 사귄 뒤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느낌이었음
더이상 한국인은 못만나겠더라

만나기 전
코로나 터지기 전 쯤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사귀고 있었던 일본인 여친이 스펙도 좋고 이쁘고 엄청 좋은 사람이었음 (내가 169인데 여친이 나보다 컸음;)
한국에 유학 온 애였는데 먼저 인사하길래 그날 바로 조그레스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꽁냥대며 사귐(직업때문에 그런진 모르겠는데 영업미소 기본탑재에 항상 극진대접이었음)
근데 하던 일이 날씨에 영향을 좀 많이 받는 일이라서 여름 장마기간부터 일이 안풀리더니 급기야 사고까지 나고 빚은 빚대로 쌓여서 포지티브한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걸려서 여친하고 헤어지게 됨(당시에 유학끝나고 귀국해서 장거리 상태)

결국 영업해본 주붕이는 알겠지만 코로나 터지고 당해낼 재간이 없더라 ㅋㅋ
걍 다 말아먹고 본가로 기어들어옴

간만에 한녀와의 만남
그 후에 코로나 터지고 외롭길래 사람좀 만나볼까 했는데 코로나 직후라서 그런지 일본인을 만나기는 매우 어렵더라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국인 사귄지 시간도 꽤 흘렀고 이 나이쯤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개념은 박혔겠지? 하고 마지막으로 속는 셈 치고 동갑내기 한녀를 만나게 됨

(미리 말해두는데 이 ㅅ발 진짜 그건 내 일생 일대의 실수였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점만 있는 애는 아니었다
나름 그래도 장점이 있어서 사귀기는 했음
나름 챙겨주기도 하고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하고
근데 근본은 한녀였음

내가 이제까지 연애 했을 때, 게임 좋아하는걸로 맨날 차였는데(일본인 사귈땐 한번도 게임가지고 시비 건 적 없음)
헤어질 때 한 번은 잡았음
잡히던 말던 그래야지 ‘난 할만큼 했다’ 를 시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딱 한 번 잡고 안잡히면 놔줬는데
이게 내가 정성이 부족했나 싶어서
이번 연애만큼은 무슨일이 일어도 다 맞춰주고 만남을 소중히 해야지 라고 맘속으로 다짐하고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사귐
애초에 헤어질 전제로 만나는게 아니니 사귀기 전에
“진짜 헤어질거 아니면 헤어지자는 얘기 하지 말아줘” 라고 못박음

그래놓고 헤어질 때까지 총 여섯번이나 들음
반 년 사귀었는데 ㅈ같은년이 한 달에 한 번은 꼭 발작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굳이 깔 구실을 만드는 년
하루는 내가 게임 하라고 아이패드를 일주일간 써보라고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이년이 게임 하라고 준 패드를 깔끔하게 정리한, 사진 어플도 아니고 “굳이 굳이” 구글 포토를 쳐 뒤지더니
기어이 수천장 중 맨 밑에 있는 5년이나 지난 미련도 없는 과거 여친 사진을 찾아내더니
내가 이런것까지 봐야하냐고 지랄 염병을 떨더라

‘아니 이 미친년이?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보랬냐고’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내가 다짐한게 있어서 존ㄴ나 굽히고 직장 6시에 퇴근해서 집도 안가고 왕복 3-4시간 거리에 있던 여친한테 사과하러 존ㄴ나 운전해서 가서 사과까지 하니 그제야 풀리더라

오픈톡
게임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하다보니 취미관련 오픈톡방도 몇 개정도 있고 여친 사귄 이후로는 여자있을만한 톡방들 나온지 오래인데
그냥 내가 자기와 톡하는거 이외에 모든 커뮤니티를 전부 다 부정적으로 봄
자기는 안한다고 다 나가라더라 ㅋㅋㅋ

남사친
이년은 알고보니 주변에 남사친이 좀 많더라고
여자인 친구들 대부분 시집 가고 남사친이 몇 있었는데
어느날 이년이 자기 여행좀 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봄
누구랑 가냐고 물어보니 친구3명이랑 간다길래 난 당연히 여자인 친구들이라고 생각함
근데 센터까니까 3명 다 남사친이더라
존ㄴ나 어이없었는데 가지 말라고 하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안 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가고싶으면 가라”라고 함
“뭔일 생기면 난 신경 안쓴다” 라고 하고 하고싶은대로 하게 함
그랬더니 자기 못믿냐는둥 지랄을 하더라고?
이건 씨발 웃으면서 얘기를 못하겠어서 정색하고 목소리 깔고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없던 얘기로 하더라

탈룰라
하루는 우리집에 초대를 했음
부모님이랑 나랑 이년이랑 밥을 먹었는데
다먹고 아버지는 쉬러가시고 어머니랑 이년이랑 나랑 셋이서 얘기를 하게 됐는데
이년이 갑자기 얘기를 하다가 “남자들은~ 뭐가 어떻구 저떻구”를 시전하는데 거기까지는 좀 불쾌하긴 한데 걍 어디까지 지껄이나 보고 있었음
그러다가 이미친년이 고삐가 풀렸는지 갑자기 남자들 얘기 하다가 우리 아버지를 들먹이더라고?

진짜 살면서 여자 죽빵 날리고 싶은 감정은 처음 들었음
부모님 앞이라 꾹꾹 눌러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설거지 하시려고 일어나시는데
이년이 갑자기 “어머니~ 설거지 주붕이(나)가 할거에요~”라는 무리수를 던지는거임

우리집은 원래 어머니가 기본적으로 설거지 하시고 어머니 안계실때는 나하고 아버지가 손 되는대로 하는 편임
어머니 본인이 계실 때는 설거지 남한테 안시킴

우리집 룰도 모르면서 집에 처음 온 주제에 개념이 존ㄴ나 없더라
아 타이핑하면서도 빡치네 ㅋㅋㅋ
어머니가 “설거지는 내가 할거야” 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테이블 밑에서 발로 툭툭 치면서 인상 존ㄴ나 쓰면서
‘안해?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501572 요즘 기센 한국여자 근황.jpg [112] ㅇㅇ(125.242) 23.01.04 12291 475
3501570 너낸 30대중반넘은 이런여자 평생 데리고 살고 있냐? [3] ㅇㅇ(121.159) 23.01.04 116 3
3501569 한녀는 연애용이란거 정말 실감한다. [137] ㅇㅇ(59.5) 23.01.04 8159 315
3501567 블라인드에 올라온 국방과학연구소 직원 글 [3] ㅇㅇ(119.195) 23.01.04 153 4
3501565 유학생인데 대만여자, 각국별 화교 랭킹 내드림 [2] ㅇㅇ(118.235) 23.01.04 170 2
3501564 제자에 '속옷 패션쇼' 영상 보냈다가 직위해제…소송 결말은 [출처: d [2] ㅇㅇ(121.140) 23.01.04 75 0
3501563 밥상 차려준거 보니 카네코르소 생각나농 ㅋㅋ [7] ㅇㅇ 23.01.04 107 3
3501562 이갤은 무슨 국결한다면서 한녀 버리지도 못하고 한녀얘기만하노 [3] ㅇㅇ(223.39) 23.01.04 58 0
3501559 남자 좆 똥꼬 잘빨아주는거 한녀가 세계 1위 아닌가? ㅇㅇ(118.235) 23.01.04 62 0
3501558 스시녀 만나고 싶어서 일본어 배우니까 확실히 여자랑 접점생긴다 [4] 알빠노(117.111) 23.01.04 148 0
3501557 지가 물어봐놓고 잠수타는 건 뭐하는 심리냐? [2] ㅇㅇ(118.235) 23.01.04 56 0
3501556 주붕이들아 임신공격조심해라 [5] ㅇㅇ(221.167) 23.01.04 67 1
3501554 왜 한녀들은 20대를 편안하게 보내는거임? [3] ㅇㅇ(43.252) 23.01.04 58 1
3501553 노녀가성능좋음 아줌마가성능좋음? [5] ㅇㅇ(185.213) 23.01.04 70 0
3501552 한녀들끼리 가스라이팅할시간에 10대들좀 말려봐라 [1] ㅇㅇ(183.109) 23.01.04 67 3
3501551 충격적인 지연♡황재균 신혼부부 아침밥상.JPG [127] ㅇㅇ(117.111) 23.01.04 8794 274
3501550 노녀들 임신공격 피하는법 [8] ㅇㅇ(203.229) 23.01.04 165 4
3501549 야 나 존나 진지하다 [3] ㅇㅇ(221.167) 23.01.04 47 0
3501546 베트남론 현실 알빠노(117.111) 23.01.04 43 0
3501545 한녀가 얼마나 멍청하고 정신병자인지 알려주는 단어 akck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2 3
3501544 여자들이 국결 반박을 왜 하노? [1] ㅇㅇ(180.230) 23.01.04 54 0
3501543 노녀들 핫플레이스 찾았다 ㅋㅋㅋㅋㅋ [5] ㅇㅇ(110.70) 23.01.04 153 7
3501542 집착이 뭔지 애정이 있는 관심이 뭔지 모르는게 [1] 똥ㄱH 23.01.04 51 3
3501541 또왔냐 보지터링단 [1] ㅇㅇ(106.101) 23.01.04 36 2
3501539 경쟁률 올라가서 독점하자고 하는 주갤러들은 [2] ㅇㅇ(118.235) 23.01.04 41 0
3501538 베트남론 내가 이해한거 맞음? [1] ㅇㅇ(223.38) 23.01.04 50 1
3501537 근데 종교믿으면서 속궁합 사주는 왜보는거?ㅋㅋ [1] ㅇㅇㅇ(210.216) 23.01.04 54 1
3501536 도대체 똑같은 소리를 아니 니들 멍청하다고 인정이 안대? [1] 꾸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7 0
3501535 현실에선 3수생도 거르는게 이화여대임 ㅋㅋㅋㅋ.JPG [4] ㅇㅇ(117.111) 23.01.04 104 3
3501534 남녀간에 알맞는 키차이 구간 알려준다 [1] ㅇㅇ(121.159) 23.01.04 75 2
3501533 요즘 교육 잘 받은 초딩이 한남보다 똑똑함 [2] ㅇㅇ(180.230) 23.01.04 60 0
3501532 실시간) 2호선 퓰리처상.jpg [3] ㅇㅇ(222.113) 23.01.04 187 15
3501531 여가부..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jpg ㅇㅇ(119.195) 23.01.04 55 1
3501529 근데 국결반박할거면 지들 장점 얘기하면 되는데 ㅇㅇ(211.225) 23.01.04 33 0
3501528 한녀들 늙은 한남은 상처안받는줄 안대 똑같은 인간이래 ㅋㅋ 꾸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44 1
3501527 주붕이들아 한녀장점 알아냈음 ㅇㅇ(221.167) 23.01.04 33 0
3501526 여긴 베트남론 민다고 하면서 허구언날 한녀에 집착함 [10] ㅇㅇ(116.44) 23.01.04 70 0
3501525 K-보정속옷 레전드 ㅇㅇ(121.159) 23.01.04 89 0
3501524 '야당-유가족 같은 편' 논란 조수진 "유족에 사과…용혜인 녹음 해명해야 ㅇㅇ(39.7) 23.01.04 28 0
3501523 한녀들이 얼마나 꿀빠는거 소문 났으면 ㅇㅇ(121.143) 23.01.04 66 0
3501522 포켓몬고 이런건 부럽드라 ㅇㅇ(183.109) 23.01.04 37 0
3501521 중국인이 무섭다 한국인들끼리 뭉치자 [5] ㅇㅇ(39.7) 23.01.04 55 0
3501520 [인티같이보자]생식능력 비교질이 빡친다는 인티언냐 [8] 인티같이보자(61.102) 23.01.04 139 10
3501519 K-걸크러쉬 레전드 [3] ㅇㅇ(121.159) 23.01.04 101 1
3501517 원래 외국애들은 적극적임? [4] ㅇㅇ(39.7) 23.01.04 96 1
3501516 K-십중칠예 레전드 [2] ㅇㅇ(121.159) 23.01.04 114 5
3501515 이탈리아,스페인여자를 한국여자랑 비교해봤음 [1] ㅇㅇ(223.39) 23.01.04 116 0
3501514 우리 주갤러들 이래 한치앞을 못본다 [8] ㅇㅇ(14.43) 23.01.04 93 0
3501513 생각해보니 첫째랑 첫째랑은 안맞는거같음 [2] ㅇㅇㅇ(210.216) 23.01.04 52 0
3501512 너네는 포켓몬고하지마라... [4] Dok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9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