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왜 반동적이고 구시대적으로 변모하였을까?

빌 클린턴의 말처럼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 말하나로 퉁쳐질수 있는걸까?

그렇다 사실 사대남 오대남이 살던 시절과 지금 이대남이 사는 사회는 많이다르다.

아니 많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다른 차원의 사회다.

지금은 대학졸업장이 어느정도 안전하고 보장된 일자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사대남시절도 물론 아이엠에프를 겪었지만

지금정도의 고용율과 각자도생사회는 아니었다. 적어도 사대남 시절은 절대적으로 남성이 우위인 시대였다. 인구구조와 취업시장 모두에서

남성이 우위이던 시대다

그러나 현재는 어떤가? 남자라고 해서 절대적 강자라고 할수 있는 시대인가?

여기서 기존세력과 여성들과 이대남의 갈등이 발생한다. 이대남은 자신들을 주저없이 약자의 위치에 놓는다

우리는 아무런 우위도 권력도 없다고. 결혼시장이던 연애시장이던 우리는 압도적인 남초시장에서 약자라고

안다. 사대남이나 오대남 실질적으로 이 대한민국에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모를까?

안단 말이다. 하지만 니가 오대남이라고 생각해봐라 어떤 전략을 짤 것인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대녀와 이대남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주갤러는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이미 지금 삼대녀들부터

결혼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니라는걸 체득하고 실천하는 사회다.  광풍같이 몰아친 페미니즘은 이미 여성들 폐부에 안착하여 기본적인

사회적 애티튜드로 자리잡았다. 예전처럼 노처녀소리가 두려워 적당한 남자와 시집을 서둘러 가는 삼순이같은 여성은 없다.

그 대신 노처녀소리를 들을 지언정 나의 삶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소위 말하는 도태남과의 결혼을 포기하게 되었고 그 결과 출산율은 0.7퍼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만들어내었다.

출산율에 대한 진단은 대부분 표피적이고 겉핥기다.

결론은 한국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가느냐 이슬람식 사회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적극적인 다인정사회와 이민을 받아들이고 대신 페미니즘 다인종 친화사회로 소위 말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선진국의 길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여성의 권력을 빼앗아 후퇴시켜 출산율을 늘리느냐 방법뿐이다

방법은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사대남으로서 이 사회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써본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