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기온은 자연적으로 변화해왔으며, 크게는 빙기와 간빙기 그리고 간빙기 시기에서도 한랭기와 온난기를 반복했다.

7000년전에는 홀로세 기후최적기가 있었고 (홀로세에서 가장 따뜻했던시기. 현대보다 2도이상높았음)

3000년전에는 미노안 온난기, 2000년전에는 로마 온난기, 마지막 온난기였던 1000년전 중세 온난기가 있었다.

그리고 4번의 온난기모두 현대보다 더웠다.

얼마나 따뜻했냐면 지금은 동토로 얼어붙은 알프스 높은산맥에서 광산도 운영했었고, 바이킹들은 그린란드에서 밀농사도 지었었음. 기록도 다 남아있다.

해수면도 훨씬 높아서 당장 지금 해안가 근처 땅파보면 그때시절 조개껍데기가 발굴된다함.

과거 4번의 온난기 모두 현대보다 더웠지만 기후위기따위는 없었고 인류조상은 잘먹고 잘살았다.

오히려 인류의 위기는 온도가 떨어졌던 한랭기때 발생했고, 온난기에는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문명이 가속화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홀로세기후최적기에는 농업생산량이 증가하여 인구수가 폭증하였고

미노안 온난기에는 고대그리스인들이 유럽문명의 새벽을 열었고

로마온난기에는 찬란한 고대로마제국이 대륙을 호령했고

중세온난기에는 볼로냐, 옥스퍼드, 케임브리지대학교 등등 최초의 대학교가 세워져서 현대문명의 기틀을 마련했다할수있다.

그리고 현대온난기는 너희들도 알다시피 인류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보다 훨씬 더웠던 시기에 오히려 번성했던게 인류다.

온도가 조금 오른다고 위기가 올리가 있나?

간혹 지금 온난기는 매우 급격하니까 문제니어쩌니 호들갑떠는 놈들이 있는데, 그것도 전부 개소리다.

지구 역사상 급격한 기온변화는 굉장히 많았다.

당장 위의 이미지에서 급격한 온도변화가 보이지?

8200yr BPcold event라고 불리는, 8200년전에 급격한 기온변화가 있었다. 저때 기온변화가 현대보다 훨씬 급격하지만

추워질때는 몰라도 따뜻해질때는 위기따윈 없었다. 저거말고도 Younger Dryas, Dansgaard-Oeschger cycle 등등

그보다 몇배는 드라마틱한 기온변화시기가 굉장히 많았지만 지구상의 생물체와 현대인류는 모두극복하고 살아남았다.

수억년의 긴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급격한 기온변화를 거치며 진화한 지구생물체가

공교롭게도 지금 딱! 급격한 축에도 안 속하는 현대온난기에 적응못해서 죄다 멸종한다고?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현실 정치의 모든 목표는 대중을 끊임없이 도깨비 공포이야기 시리즈로 위협하고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불안하게 하면서 안전으로 이끌어 간다고 떠들어 대는 것이다.)

수억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한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을뿐만아니라

뜨거운 사막과 추운남극을 정복하고 척박하기 이를데없는 달과 화성까지 진출할만큼 뛰어난 과학기술까지 무장한 현대인류다.

하물며 지금보다 훨씬 더웠던 수천년전에 인류조상은 오히려 번성했었다.

그깟 온도가 조금 올라간다해서 상식적으로 큰일날일이 뭐가 있을까.

기후위기는 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