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바로 진행하겠음 편의상 음슴체 ㅈㅅ
현재 본인상황 - 9월말까지 회사 잘다니다가 오래알고지낸 친구가 같이 사업하자고해서 회사 때려치고 4천만원 대출받고 진행햇다가
친구가 사기쳐서 4천만원 빚이 생겼었음
사기라는 증거 수집하고 변호사 사고 형사고소하고 계좌압류까지 진행한상태고 현재까지 3230만원 돌려받음
친구(사기꾼)가 미안하다고 총 5천만원으로 돌려주기로함. (형사합의가 진행되는건아님 형사합의시 더뜯어낼수있으면 뜯어낼거임)
그리고 오늘 날짜로 800일된 여친이있는데 여친은 물론 현재 제 상황을 알고있음
현재 본인 돈이없어서 크리스마스+800일 기념으로 뭘 해주진 못했었고 그냥 조촐하게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서 보내기로했음
장보고 나오는데 여친이 갑자기 귀금속 매장가더니 자신이 절반 부담할테니 크리스마스선물로 14k 귀걸이(16만원) 사주면 안되냐고함
제딴에는 해결잘되고있고 크리스마스기도하고 기념일이기도하니 알겠다하고 사줌
그런데 이걸 알게 된 제 다른 친구가 남친이 사기당해서 빚이있는데 반반부담이라도 선물사달라고하는게 제정신이냐면서 나보고 퐁퐁남이냐면서 걱정했던 자신은 뭐냐고 극대노하고있음
난 여친입장도 이해는되고 다른 친구 입장도 이해는 되긴하는데 뭐가맞는진 모르겟음;
님들 생각은 어떰??
-수정-
친구가 이상하다는 의견이많아서 한가지만 더 언급하자면 사기당하기전에도 제가 벌이고 좀더 그래도있었다보니 평소 저녁같은건 거의다 제가 부담했고 예를들면 데이트할때도 항상 제가 차로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했는데 여친이 기름값을 내주거나 뭐 그런건 전혀없긴했음 / 친구는 이런 사정도 알고잇어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