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한녀들 여기저기 벌리고 쑤시던 가랑이에 내걸 넣는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해짐 
        근데 베트남론 알게되어서 행복해짐

대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가 있었음

걔가 외모는 ㅍㅌㅊ지만 성격 활발하고 가슴도 커서 인기가 꽤 있던애임

그래서 남자친구가 없는 날이 거의 없었지 

근데 나쁜남자 좋아하고 연애할때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보니 집착이 좀 있어서 오래는 못가고 자주 헤어졌음

나랑 걔랑은 평소 남친때문에 상담해주거나 이런저런 일로 친한 상태였고

이번에도 걔가 남친이랑 싸우고 거의 헤어지기 직전상태였어서 하소연하러 온거였음

술먹으면서 대화하니까 어쩌다보니 분위기가 그런쪽으로 흘러가게되서

전희까지 다 하고 이제 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까지 감 

근데 넣기 직전에 얘가 이야기하던 남친들이 갑자기 생각나더니 1초만에 팍 식음..

갑자기 멈추니까 여자애도 당황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면서 내거 세우려고 만져주는데 아무리 만져줘도 진짜 안스더라

여자애도 당황할만 한게 뇌가 ㅈㅈ에 달려있다는 성욕의 노예인 20대 초반 남자가 

가슴 큰 나체의 여자를 앞에두고 못세우고 있는데 말이 안되는 상황이잖아 

근데 아무리 만져줘도 내가 모르는 중고등학교 시절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많은 남자가 얼마나 많이 쑤셨는지도 모를 저기에 내걸 넣어야 한다고..? 이런 생각 때문에 끝까지 안섬

그래서 걍 우리 이러면 안되는거같다고 너 아직 헤어진것도 아니잖냐면서 대충 둘러대고 보냈는데

난 다른건 몰라도 더러운건 진짜 안되겠다는걸 그때 느꼈음 

그 이후부터 처녀아니면 결혼 안한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결혼은 사실상 포기에

연애도 썸은 몇번 타봤는데 내가 몇번째 남자일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 이상은 못하겠더라

물론 내가 이상한게 맞음 그 혈기왕성한 시절에도 성욕보다 이성이 앞섰던거니까

그래서 나를 욕해도 할 말은 없는데 요즘 한녀들 너무 헤픈 것도 사실이잖아

대학생 땐 자취하는 남친/여친 방에 같이 살다싶이 하면서 엄청 하고 

남친 군대가면 딴남자랑 바람나서 하고 

회사끝나고 야근한다고 구라치고 클럽가서 원나잇하고 

그런 사실을 다 알다 보니까 연애도 포기하는 지경까지 온거지

근데 얼마전에 베트남론 알게된 후로 다시 결혼하고 싶어짐

어제 념글에 있는 결혼 후기 읽어보는데 너무 부럽더라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는데 아무튼 나에게 길을 알려줘서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