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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아빠? 딸바보 아빠?

ㅇㅇ(121.163) 2022.12.29 01:44:29
조회 104 추천 2 댓글 0

여성서사를 읽다보면 슬슬 지겨운 주제들이 드러운 머리를 들이밀 때가 있다.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그 아빠에게 매맞는 엄마, 조그마한 손을 꼼지락하며 벌벌 떠는 딸래미.


아빠의 손지검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병을 얻은 엄마나 그득한 불합리한 손짓으로


온 가족은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한 때 비판적인 시각으로 가부장제를 힐난할 때 종종 쓰이던 줄거리였다.


이러한 물밑 인식이 얼마나 커다란 물살이 돼 밀려오던지, 강의실에서 여학우들이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며


발표자에게 무한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시절이 있었다.


문과 강의에 흥미를 느낀 시절의 어느 날 강단에서 그날 수업의 발표를 맡은 여학우들이 모두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사각지대에 노출된 어머니 그리고 부당한 고통을 받는 가족을 주제로


침튀며 가부장제를 비판하고는 남성권력의 문제점과 이를 보안하는 사회인식을 촉구한다는


식의 주제를 다뤘기 때문이다.




나는 그 강의를 들으며 그 당시엔 아무말도 입밖에 내진 못했다.


하지만 오늘 날, 우린 이미 여성우월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586들이 딸바보 역할을 자처하며 공주님처럼 오냐오냐 키우고


사회정책적으로 법률, 안보, 예술, 등 모든 분야에 할당제나 여성 편의를 봐주는 부당한 제도들이 실천되고 있다.


하다하다 못해, 1인 여성가구의 집안청소마저 대신 대행하는 환장할 정책을 펼치는 꼴을 보고 있는 판국에.


그녀들의 아버지 세대인 586들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여성편향적인 편의를 봐주는 지도 말하기가 입이 아플 지경이다.


586들이 딸바보가 돼 그녀들을 공주처럼 키웠다면.


어째서 그들의 딸인 한녀들은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된 이야기를 공감하고 무지성 표출하였던 것일까?




586은 선순환 구조의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핵심적 신뢰를 이미 파괴했고.


이 모든 당위에는 대한의 딸들이 행복하고 문란한 생활을 충분히 즐기도록 장려하고 있음에는


주갤의 여러 네티즌들은 깊은 동의를 할것이다.


'무죄추정', '명예 잃은 군인과 독박 병역', 각종 여성할당제, 낙태의 합법화, 페미니즘적 정책 지원과, 가족붕괴를 부추긴 반갈죽 퐁퐁이.


586 아빠 세대들이 거의 대한민국의 전부를 탈탈 털어 여성주의 사회를 만들어 주는 데도.


딸들의 눈엔 그저 폭력적인 아버지와 손지검 당하는 엄마, 딸래미의 이야기들이 페미니즘으로 포장돼 이야기되고 있다.




출산율 정책에 천문학적인 돈을 퍼붓고도 이미 한국은 회복이 불가능한 타격을 입고 말았다.


아빠 세대들의 삐뚫어진 헌신과,


딸 세대들의 맹목적인 적개심.


이 앙상블은 거액의 청구서가 돼 애처롭게도 미래의 한국을 책임져야할 이 나라의 젊은 남성에게 향해 때려박으려 하고 있다.


586은 좌경화된 운동권으로 망가진 세대이고


한녀는 그로부터 파생된 페미니즘에 오염되 세대인데 반해.


웃긴 부분은 원래 젊은 남자들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았지만, 두 세대가 화합하며 이어진 탄압으로


보수적인 색체를 가지게 됐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더라도 586들이 딸들을 선택했는데.


어째서 딸들은 아버지를 그도록 한남이라며 증오하는 것일까?


둘은 한 팀이면서 서로를 혐오하고, 그 부채는 어이없게도 젊은 남성에게 청구한다.


미X버린, 대한민국이다.




3줄요악


1. 586과 한녀는 한 팀.

2. 근데 한녀는 아빠 싫어함.

3. 젊은 남자가 뒤집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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