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개인의 철학이 없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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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간 블라 전문직 한녀혼 글의 진짜 목적 저 글 싸지른 년의 목적이 뭔지 암?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거다 1.보지 특유의 기만과 비틱질 2.전문직에도 만족 못하는 끝없는 욕심 근데 놓치고 있는게 있음 저 년말대로라면 자긴 한녀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전문직이랑 이미 결혼에 성공한 유부녀라는 뜻인데 굳이 블라에서 저 지랄 하는 이유가 뭘까? 답은 "사다리 걷어차기"다. 작성자 : ㅇㅇ

한국은 개인의 철학이 없는게 문제다.앱에서 작성

ㅇㅇ(59.26) 2023.03.25 17:19:26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어릴 때 부터 내 주장을 하면 하지말라고함. 말대답 하지말라 하거나.

한창 호기심 많을 나이에 왜? 라는 질문을 하면 싸없새로 몰림.

그러다 어느 순간 스스로 의문을 품는 것 자체를 포기함. 그냥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다들 그렇게 하니까. 이게 장착이 된다. 얼마나 슬픈 일이냐?

모든게 새롭고 신기할 나이에 저런 마인드가 탑재 된다는게? 그래서 그냥 인생의 방향성과 인생의 대소사 마저도 남들이 하니까 라는 개념으로 접근함.

분명 주붕이도 어릴 때 꿈이 있었는데 차단 당했을거다.

예를 들면 나 축구선수 하고싶어. 하면 안돼. 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음? 제대로된 이유도 설명 안해주고. 그래서 왜 라고 물으면 말대꾸 하지말라함.

물론 극단적인 전개지만 저렇게 얘기하다가 결국에는 안된다는게 결론임.

하고싶은것도 다 잘리면 아 나는 뭘 하면 안되나 보다 라는 무의식즁에 패패감이 길러짐. 아무것도 안했는데 패배감이 생김. 이게 ㅈㄴ 슬프고 무서운거다.

그러니까 퐁퐁이니 설거지니 머니 해도 그냥 남들도 다 내무부장관님 그러고 살아. 하면서 위안하면서 사는거임.

개인이 가지는 인생의 철학이 없다. 왜 일을 하고 왜 돈을 벌고 왜 연애를 하고 왜 결혼을 하는지에 대한 고찰 해본 사람 거의 없을거다.

난 이런 질문들을 끊임 없이하고 확고한 가치관이 생긴상태라 흔들림이 없다.

저런 기초적인 왜에 대한 물음에 답이 되면 이제 방법론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건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된다.

만약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왜 해야하는지 고심끝에 어떤 이유에서든 하겠다는 마음이 진심으로 생겼으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된다. 이렇게 스스로 무언가 하게끔 하는 힘을 어릴 때 다 잘라버림.

그 결과가 지금이다. 내가 하고싶어서 한게 아닌 걍 남들이 하니까. 이유가 남들이 해서임. 8살부터 26까지 무려 18년을 쏟아부어야 하는 공부도 남들이 하니까 한거임.

한국은 어떤 행위에 대한 당위성을 얻기 위해 깊은 사색 하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남들은 군소리 없이 하는데 닌 왤케 불만이냐? 혹은 그럼 니가 선생해. 니가 사장해 같은 소리만 나옴. 그럼 npc만 있는거지 머.

깊은 사색이 있었다면 남들이 머라하던 내가 옳다고 믿는거 절대 포기 안하고 밀어 붙힘. 나도 주변 평가가 반골기질이 ㅈㄴ 강하다고 말함. 내가 옳다 생각한거는 옳은거라 절대 안굽혀.

이게 근거 없이 안굽히면 꼰대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독특한 놈 되는거임. 한국은 개성이 없어서 자기 가치관을 밀고나가기만 해도 독특한놈 소리 들음. 근데 그걸 거부해 대부분. 이렇게 사람들이 npc가 되면 국가는 통제하기가 쉬워져서 개꿀이긴해.

가장 단적인 예가 백신임. 99퍼가 다 맞았자너. 난 안맞음. 왜 맞아야하지? 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알아봤기 때문에 안맞은거임. 백신패스? ㅈ같지만 걍 참지 머 집밥 먹으면 되고 이런 마인드였음.

인생에 가치관에 대해서 사색 해봤으면 한다. 오랜시간 들여서 진짜 진지하게 사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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