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임.

인간은 생명체임 영원히 살아갈 수 없음.

생명체는 화학반응을 하는 바이오 컴퓨터임.

컴퓨터는 0과1의 2가지를 언어를 가졌고 DNA는 4개의 언어를 가졌음.

생명체가 본질적으로 장기간 형태를 유지할수 없는 세상임.

단백질로 구성된 DNA의 반감기는 512년이고 우리몸은 계속 오류를 일으킴.

모든 생명체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오류는 심각해지고 이것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임계점이 있음.

그래서 나의 복제품을 영원히 유지시키려는것임 우리는 우리의 후손의 몸과 마음속에서 영원히 편린으로서 살아남을 것임.

남자는 유전정보 DNA를 담아서 수천만 수억개를 뿌리고 그 이상 출산에 관여할수 없음.

그러나 여자는 도면을 고르고 도면을 합치고 제작을 하고 오류가 생기면 수정도 할수 있음. 

그래서 어떠한 아이가 태어나도 여자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 100%이지만.

남자는 다름. 

내 유전자가 온전하게 보존되어서 아이에게 전달되어야만! 그래야만! 내 아이인데...

장애가 생긴 아이가 내 아이라고 할수 있을까? 

여자입장에서는 100% 내 아이가 맞지만 남자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아님.

정확하게는 오류가 생긴 퍼센트만큼 내 아이가 아님. 

즉, 출산의 구조적 문제때문에 남자입장에서 100% 내 아이라는건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존재임.

그나마 나의 아이임을 최대한으로 가져오려면 여자의 나이가 2차 성징이 완료된 만 15세~ 24세 까지 대략적으로 10년 가량

이때만 가능한 이야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이의 여자가 출산을 했더라도. 

여전히 100%만큼은 남자의 아이가 아니며, 남자에게 가까운 존재라기보다 여자에게 가까운 존재임.

그래서 남자의 입장에서는 아이의 후천적 DNA 교정작업이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만 나의 아이에 더 가까워짐.

가치관 사상 생각 종교 관습 무엇이되었건 상관없음.

이것을 교육하고 한 지붕아래에서 같은 밥을 먹고 같이 생활하는 것을 통해서

나와 더 가깝게 만드는것임. DNA는 고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변하는 부분도 많음.

나와같이 여기는 마음이 좋아하는 감정이듯. 나와같이 만드는것임.

그렇기에 여자와 아이가 남자의 정신을 따르지않고 남자를 ATM기 취급한다면

남자는 여자에게 아이 데리고 내 집에서 나가라고 해야하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함.

왜? 내 아이가 아니고 내 여자가 아니니까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잖아.

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