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는 정말 재밌고 맛있는 것이라는걸 깨달아 버렸음 

내가 숨만쉬고 있어도 나보다 열등한 인간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살아갈 수 있는 즐거움이 되더라 

왜 과거에 계급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기득권이 별의 별 짓을 다했는지 이해가 되고 현 좆팔육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됨 

여자랑 말싸움을 하고싶음 , 무슨 짓을 해도 내가 이길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무논리로 질질 짜면서 절망하는걸 보고싶음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현실에서는 스윗한 연기를 해야하고 여자친구 앞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해야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움 

그래서 인터넷에서 에타부터 디씨까지 싸울곳을 찾아다니게됨 

스위스 용병들이 은퇴하고 집에와서도 죽을자리 찾아다니고 싸울자리 찾아다니는게 이해가 됨 

오늘도 에타에서 한번 디씨에서 한번 말싸움하고 왔는데 뭐든 할 수 있을거같다는 고양감이 든다.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혐오는 너무 중독적임 

여자들은 이전 10년간 이걸 현실에서 얼굴보고 했단말야? 

진짜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