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헌팅 포차나 감성 주점 같은 곳에 많이 가고 같이 손잡고 나갈 확률이 80% 정도 된다.

여자가 먼저 다가온 적도 많았고 내가 여성한테 다가갔을 때 내 친구들과 달리 거부감이 덜 한 것 같더라.

이런 점에서 나는 알파라고 생각된다.

여튼 평균을 내려면 그 평균이 누구인가가 중요하겠지?

그래서 몇 년 전에 유행했던 구로디지털단지 별밤을 기준으로 잡았다.

왜? 거긴 가산, 구로디지털단지, 신림 등등 일하고 퇴근해서 오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이고

금요일 저녁에 보면 복장도 출퇴근 복장인 경우니까 그렇게 잡았다.

토요일 제외하고 금요일을 기준으로 직장인을 만난다고 했을 때 같이 손 잡고 나갈 확률은 65%였다.

보통 남자친구가 있다, 일행이 있다 등등 여러 걸림돌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높다고 생각된다.

같이 손잡고 나가고 난 후에 서로 즐기곤 항상 물어본다.

항상 똑같이 이야기 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는건데 이런 만남이나 남자친구와의 만남 같은 것들 횟수로 치면 어느 정도 돼?, 불편하면 이야기 안해도 돼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이렇게 물어보면 다들 대답해주더라.

최소가 4명, 많은 사람은 23명도 있더라

23명 친구는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더라고 

"나는 금요일 퇴근만 기다려져 별밤 안에서 둥둥 거리는 소리가 가슴 떨려서 좋고 너 같은 사람이랑 함께 보내는 것도 가슴 떨려서 좋아"

이렇게 만난 애들이 30명도 되니까 평균은 나왔다고 생각된다.

아 그리고 남자친구랑 싸웠다고 나와서 나랑 손잡고 나가서 니 남친이랑 싸우게 한 년, 그리고 남자친구 있는 데 대놓고 손 잡고 따라온 년

이런 년들도 저 평균이 5명 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