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두 번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2(Upbit Developer Conference·UDC)’를 여는 가운데 무대에 오를 강연자들을 추가 공개했다.
두나무는 9월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3년 만에 ‘UDC 2022’를 개최하며 모두 50여명 가운데 2차 라인업 22명을 추가로 소개했다.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내건 이번 무대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웹 3.0시대의 키워드를 내걸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펼친다.
여기에는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Cardano)의 멜 맥캔 개발총괄을 비롯해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트론(TRON)의 저스틴 썬 설립자,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Stacks)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등이 참여한다.
또 분산화 무선통신 네트워크 구축 플랫폼인 헬륨(Helium)의 스캇 시겔 최고운영책임자, 웹 3.0 기반 신용 인프라 구축 플랫폼 프로젝트 갤럭시(Project Galaxy)의 해리 장 공동설립자 겸 프로젝트 총괄 등도 나선다.
한편 두나무가 2018년 처음 개최한 UDC는 이후 617개 기업, 1만5100여명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무대이다.
올해에는 BPEX에서 기업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공간도 펼친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게 자사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기업은 오는 27일부터 8월17일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by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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