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0에 24-70ed렌즈를 약 2달전쯤 구매했습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모니터에서 확인해보니 정도가 심한 왜곡수차가 발생해 아이를 시켜 본점 as셈타에 2008년 10월 16일 보냈습니다.
담당자 김XX씨라는 분께서 3분정도 확인해보신후 이상이 없다며 다시 돌려보내셧구요.
접수증도 없이 무슨테스트를 3분안에 하셨는지 몰라도요...

그런가보다하고 다시 사용해보니 사태가 심각했습니다.
아무리 수평수직 잘맞춰도 광각계열로만 찍으면 주변부가 너무 휘어서 나오고 비네팅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테스트를 위해 tripod에 수직수평을 맞춰 모눈종이를 촬영해보았고
캐논 24-70에 5d를 끼워 동일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니콘 24mm에서 심하게 보이는 왜곡수차는 캐논 24mm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참조)
24mm서는 왜곡수차 배럴디스토션이 생기는거 같고..
35mm에서 50mm 쪽으로 갈수록 핀쿠션 디스토션 으로 추정되는 왜곡수차가 발생하더라구요 (사진참조)
물론 니콘24-70 렌즈가 다 이런현상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너무 심하네요,,

다시 니콘 본사 a/s팀으로 전화해서 이 건에대해서 다시 문의드리려고
10월 24일 금요일 5시50분에 본사에 전화했더니  5시57분쯤 담당자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이 카메라를 접수받고 어떤테스트를 했는지 여쭤봤으나 말씀은 안해주시고
이상이 없었다는 답변과 원래24mm광각에서는 다 왜곡이 생긴다는 답변이였습니다.

그것도 적당해야하며... 어느정도의 수차는 보정된렌즈가 ed렌즈며 캐논의 24-70과 비교도 안될정도였다라고 하자 왜 캐논과 비교하시냐며 화를 내시더군요.

그럼 제가 이메일로 자료보내줄테니 보고나서 다시통화하자했더니 지금은 안되고 월욜날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이유를 묻자 6시이후엔 퇴근시간이라 안된다구요.
그때 시간이 6시3분이였어요.
아니 메일확인하는게 10분이상 걸리는것도 아닌데...역시 외국계회사 다니시는 분이라 그러는지 아주 시간개념이 정확하시더라구요.
그럼 전화매너부터 외국서비스개념을 배우시던지요.

알겟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본사랑 통화하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하시며 10분뒤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김xx씨왈 " 통화되셨어요? "
못햇다고 말씀드렸더니 " 저도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사람입니다. 렌즈를 담당하고 있는사람으로 이상이 없는 렌즈를 이상이 있다고하시니 팀사람들과 다시 확인해보고 말씀드릴려고 월욜날 된다고 말씀드린거예요"
이게 무슨 답변인가요? 아까는 퇴근시간이라 안된다고 하시더니 또 어떤 테스트를 거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답변은 한말씀도 안해주시더니..."

제가 그분이 잘못됐다고 무조건 말씀드린게 아니라 자료를 보고 이야기 하지고 말씀드린거고 답변은.. 퇴근해야 하니 지금은 안되고 월욜날 이야기하자였습니다.
무슨 테스트를 했길래 이상이 없었냐는 질문에 대한건 답변이 없고... 후에 일본에서 공부하고 왔다???

500만원 넘게주고 산 물건에 대한 이상이 발견되어 as팀에 문의를 드렸다면
답변주시는 분들에 대한 답변이 좀더 프로페셔널하고 친절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24-70N렌즈에서 24mm로 찍으면 원래 왜곡이생긴다는데....캐논꺼는 왜 안생길까요...
이럴꺼였으면 비싼돈 들여서 24-70N렌즈를 살 이유가 없었을텐데요..
아니 싸구려 렌즈도 아니고 수차보정이 최고 잘되서 나왔다는 24-70렌즈가 이래서야....

여하튼.....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교환도 안해준다고 하고, 수리도 안될거 같은데 어떡해야하나요..ㅠㅠ
제 눈에도 보이고 다른 사람들 눈에도 확연히 이렇게 보이는 문제를
자기들은 아무이상없다고만 하니...제 눈이 이상한건가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니콘 유저님들~~~
니콘이 원래 이정도 왜곡이 있는건가요?
전 그냥 이렌즈를 쓰는수 밖에 없는건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