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 하나하나가 사람들 목숨이야. 이랑 살리자고 사람들을 죽이라고?
꽈리는 쓰지 않는다 이무기부터 잡을 거야
내 동생도 내 방식대로 살릴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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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이 꽈리 안 쓸 것을 강조했는데 꽈리로 살아났을 것 같진 않음
자기 방식대로 살린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끝나버린 게 이상함
이무기가 와서 쓰게 하는 게 계획이라면 계획일 수도 있는데
그건 이연답지 않은 것 같고
근데 하필 이때 수오를 다시 만남
검둥개와의 재회치고는 내용 없이 가볍게 지나간 게 의아했는데
이때 수오 전생을 알고 역할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함
숨어있다가 누가 꽈리 먹이려고 하면 부숴버리라든가 하는..?
훔쳐보는 구도라서 혹시나 했는데
이건 그냥 연출이 멋부린 걸 수도 있다 ㅋㅋㅋ
기껏 훔쳐갔는데 다 시들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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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듣고 꽈리의 특성을 알아챘을 거 같음
꽈리공장공장장이나 부공장장 제외한 사람이 따가면 금방 소멸한다는 특성
그래서 이랑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할 유리가 공장장 찾아갈 걸 예측하고
그걸 역이용해서 뭔가 계획을 세우지 않았을까
나는 널 절대 버리지 않아
내가 꼭 살릴게
이무기는 내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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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틋하고 결연하게 두 번이나 약속해놓고
정말 아무것도 안 한 걸까
아 물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랬을 수도 있는데 ㅋㅋㅋ
우산씬도 안 나왔고
꽈리전개는 아무래도 좀 의아함
잠자는 숲속의 백설공주는 빨간꽈리를 바로 흡입하지 않았고
씬이 바뀌고 수오가 옆에 와서 통곡하고 있을 때 갑자기 눈을 뜸
지금까지 꽈리 연출을 생각했을 때 결방까지 한 상황에서 씨지 넣기 귀찮아서 저렇게 했을 리는 없고
저 사이에 수오가 꽈리 치워버리지 않았을까 궁예해봄
그래서 이때 이랑은 진짜로 죽었고
갤에서 궁예한 검둥개 설화대로 수오 울음소리 따라서 돌아온 거 아닐까
이랑 데려오는 법은 수오한테만 이연이 얘기해줬고
유리랑 신주한테도 비밀
이랑이 이연 집 찾아갔을 때 보면
놀란 신주에 비해 이연은 지나치게 해맑음
아닠ㅋㅋㅋ 점프가 ㅋㅋㅋㅋ 할배 체통좀요 ㅋㅋㅋ
장기여행 갔다가 돌아온 동생 반기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개그를 잃지 않는 구미호뎐이지만 앞 감정선 생각했을 때 너무 가벼운 거 같음
이때 연랑 대사도 보면
안 하던 짓 하지 마 나 두 번 죽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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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진짜 죽긴 한 거 같음
돌아왔다는 건, 저승문턱에서 돌아왔다..?
그냥 아팠다가 깨어난 상황의 대화 같진 않음
아 근데 수오가 쫒아낸 저승사자 옆집 저승이였나 혹시
연이가 나랑 비슷한데 시커먼 옷 입은 아저씨 보면 왕왕 짖으라고 한 거야?
어떻게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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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는데 이랑이 대답은 안 했지
이건 신주 완벽히 속이려고 모르는 척 물어본 거 같고
시청자도 속이고
둔갑씬보다도 텐션이 어색한 게 좀 연기 같았다
죽었다 살아나서 그런가? 유난히 커피가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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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은 다시 태어났다고 했고
이랑도 죽'다' 살아나서가 아니고 정확히 죽'었다' 살아났다고 함
텍예도 그렇고
우리 랑이 진짜 부활했니 ㅠㅠ
꽈리 먹었으면 저렇게 기분이 좋진 않았을 거 같은데
아 물론 진짜 이연이 아무것도 안 하고 이랑 꽈리 먹었어도 돼요
둘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뭐
아직 3화나 남았으니 수명 문제는 작가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믿는다 작가님
이랑 잘못되면 꽈리 먹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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