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 목사님이 올라가셨던 교회 꼭대기에서 찬바람 맞아 가면서 기다리고 있던 아낌없이 나눠주는 유니세프 덕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잘 받아왔어ㅠㅠ

집에 와서 선물 풀어본 내 얼굴은 마치 레드 제플린의 비행선이 터져버린듯한 그런 얼굴이었어요ㅠㅠ

금손 덕톰이 자체 제작한 너무 예쁜 원더월 빨대
오언니가 그렇게 자랑하던 대용량에 보냉력도 좋고 귀여운 로고까지 박힌 헤드윅 텀블러랑 너무나 완벽한 한쌍같이 예뻐ㅠㅠ똥손이라 실제 예쁨의 반도 못 담았어ㅠㅠㅠ
그리고 빨대와 함께 선물해준 빨대솔까지ㅠㅠ너무 친절한거 아니야?ㅠㅠ


그리고 멀리 대만까지 날아가서 데려온 만짱 인터뷰가 실린 대만 헤드윅 인터뷰 책자ㅠㅠ

마스크랑 미용팩 그리고 맛있는 간식들ㅠㅠ

이게 모두 산타 덕톰이 준 선물이야

아까워서 못쓰고 못 먹을거 같아ㅠㅠ

너무 고마워ㅠㅠ 고맙다는 말 밖에 못해서 미안해ㅠㅠ

앞으로도 토미처럼 뒷문으로 사라지지 않고 만짱갤에서 함께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