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근 1년동안 멤버들 생일 메시지북 제작에 참여했던 갤러입니다.

작년 지호 생일부터 시작해서 아린, 효정, 비니, 유아, 2000일, 이번 승희 생일까지 메시지북 제작에 참여했네요 ㅎㅎ

원래는 .. 올해에도 쭉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였지만 .. 예기치 않게 혐생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ㅜㅠ

메시지북 제작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 제일 컸던건 미라클의 옴걸에 대한 마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제작을 하면서 편지 내용들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 맞춤법 검사, 문단 나누는 일 때문에 읽게 됩니다 ) 정말 마음에 깊게 남는 문장들이 많더라고요.

정말 진심으로 옴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서, 제가 편지를 받는 것도 아닌데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ㅎㅎㅎ ( 해외 크리들 편지도 마찬가지고요 ! )

솔직히 메시지북 작업을 하면서 늘 기분 좋게 작업한게 아닌, 때로는 시간에 쫓겨서 작업할 때도 많았지만. ( 몇 번의 밤을 지새웠는지 .. 하하 )

완성된 메시지북을 볼때면 늘 뿌듯한 마음이 제일 컸던거 같습니다.

가끔은 제 부족한 실력이 편지를 망칠까봐 늘 초조했던 마음도 있고, 자책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면 다 좋은 기억이고 경험이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참여하진 않지만 모두들 다음 생일에도 더 열렬히 참여 부탁드립니다 ㅎㅎ ( 역시 편지는 많아야 보기 좋더라고요 ㅎㅎ )

(그리고 메북 디자인팀은 언제나 도와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똥손이긴 하지만 제가 작업했던 페이지들을 몇개 올려놓고 물러가겠습니다. ( 다 어디갔는지 남은게 몇 장 없네요 ㅠㅠ )

모두 옴나잇 하시고 월요일도 파이팅 입니다 !!

<리다님 생일>

<지호 편지> (데뷔 2000일 메북)

<비니 생일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