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 대 만학도인데요


나이가 엄청 많다보니 만약 의대. 한의대 둘다 합격한다고 가정하면 한의대를 가야되겠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요즘 의료 개혁으로 혼란스러워서 인터넷으로 의사, 한의사 상황을 알아봤는데요


일단 제가 지금까지 의사.한의사 상황을 알아본걸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한의사 현재 상황


워라벨 좋다는건 보약 팔던 옛날 시절 얘기이고 요즘은 침.뜸.부황.물리치료.추나가 주수입원 이라서 노동강도가 쎄다


한의원 개업 비용 적다는것도 옛말이고 요즘은 인테리어, 의료기기 등등에 권리금 포함 최소 3억 이상 개업 비용 들어감


설상가상 한의원 수요는 줄고 공급은 많아서 한의원 신규 개원가 상황이 편의점 보다 많을정도라 과포화 상태

게다가 돈은 돈대로 못벌어서 한달에 적자가 나거나 한달 순수입 100 ~ 200 만원 가져가다가 폐업 하기 일수고 그나마 300 ~ 600 만원 가져가는곳이 보통임


결국 종합해보면 한의사는 대기업. 금융권 일반 직장인들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음


■ 의사 현재 상황


여야 정치권과 국민들 모두 의대 증원을 원하는 모양새라서 앞날이 어찌될지 불투명

간호사 권한 확가능성능성도 있음


미용시장 개방 가능성 있음


일반의 (GP) 도 앞으로는 수련을 해야 일반의 자격이 주어지고 개업도 가능하도록 바꿜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존재


이러면 나이많은 만학도 입장에서 부담이 매우 큼



여기까지가 의사. 한의사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본건데요


나이 50 대에 의대. 한의대 둘다 합격한다 가정하면 그래도 둘중 어디 가는게 나은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