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웃긴게 내가 극혐하는 상태로 살고 있음

백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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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집안 - 관련게시물 : 잘 살았지만 못 살았다는 이서진 어린시절.jpg 작성자 : 긷갤러

난 웃긴게 내가 극혐하는 상태로 살고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61.84) 2022.12.05 02:28:03

조회 200 추천 2 댓글 5

어릴적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사람으로 살겠다고 했는데

친구놈한테 넌 군대가 적성에 맞음 ㅇㅇ란 소릴 들을정도로 수동적인 인간으로 살고 있고

골방에 틀어박혀 사는 삶은 죽는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부모님 골수나 빨면서 내방에 틀어박혀 살고 있음 ㅋㅋㅋㅋ

도전이나 젊음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르니 도전하기 두렵고 시도하자니 실패할까 두려움

이 글을 쓰는것도 결국 또 감정쓰래기통마냥 하소연할 곳이

없으니 반복해 쓰는거에 가깝고

그런 내가 또 싫고

난 진짜 왜 시발 존나 병신일까

애들에게 괴롭힘 당해서?

부모님과 맨날 크게 다퉈서?

돈없는 돈미새라서??

내 인생 찬란하게 워라벨로 살고 싶지만

내 자신도 이 병신같은 나라의 사회도 그럴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다

다 자고 있지만 잠이 안온다

모든게 조용하지만 내 머릿속은 아직도 시끄럽다

인생을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은데

그런데도 난 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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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모님 만약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

난 이 사회에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걱정이다

시발 벌레나 짐승으로 태어나서 잡아먹혀 뒤져야하는데

왜 인간으로 태어나서 괜시리 자아성찰과 현실걱정에 심적 부담을 가지고 밤을 세워야하나

난 진짜 병신이다

시도하지도 않고 안될거라 단정이나 짓고

그럼에도 잘되고 싶다 잘될거라 되도않는 자기최면이나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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