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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이 미치도록 무섭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0.226) 2023.05.06 00:14:53
조회 149 추천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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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하루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고나니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고 무기력함에 짓눌려


하루 하루 의미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복기할 수록 후회되던


“공부에 전념해라.”라는 말.


어렸을 적 나는 무슨 깡이었을까...


결국 노가다 뛸 거 아니었으면

최소한 기술 대학교라도 들어가서



살 길을 찾아야 했을 텐데


알량한 자존심, 의지박약, 두려움 때문에


노가다는 쳐다도 안 보고


늦은 나이에 펜을 잡게 돼버리네.


후 씨발... ADHD인지 공부 1시간도


집중도 안 되고 참 절망스러운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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