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선비기질있다는소리 좀 들었음
매사에 진지하고 농담보단 진담을 좋아했음
말보다는 글로 표현하는걸 잘하고 생각이 많음
마마보이로 커서 그런지 내가 싫어하는건 싸워서라도 안해버림
그걸하게되면 스트레스성 장염생길정도로 앓아누움

어렸을때부터 엄청 내성적이였음.
뭔가 원펀맨 킹처럼 남들이볼때 존나 쿨하고 싸움좀 하는애처럼 보였을텐데 속은 존나 쫄고다니는 쫄보였어.
아직도 눈치보고 누가 소리치면 깜짝놀라는 새가슴임.
근데 내가 이런삶을 살아올수있었던이유는 키도크고 어깨도넓고 첫인상이 무섭게 생겨서 가능했었음.

딱히 큰 굴곡없이 이런삶을 살아오니까 집에서 게임만하다보니까
위에말한 내 생존방식이 오히려 사회살아가는데 장애물이되고
여자나 친구를 만날 기회가있어도 잡지못하는 상황까지 펼쳐지게됨

아무튼 지금은 운동도하고 독서하면서 처음으로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있다.
현재 탈모 살짝 온거빼고는 남들보다 외형상 낫다고 자부하면서 긍정적으로 살고있음. 대화스킬이 좆병신인것도 좀 문제긴한데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