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나한테 좀있으면 엄마도 환갑이다 이러시고 엄마친구는 뭐 휴지통에 돈넣고 돈다발 이벤트를 해줬느니 호텔 빌려서 플렌카드를 걸었느니 해외여행을 갔느니 이러는데 내 마음이 후벼 파이더라 엄마가 이런얘기를 하는게 그냥 엄마는 자식농사 망쳐서 남들은 이런것도 다 해주는데 니새낀 하는게 뭐냐고 돌려 말하는거같았어...

내가 솔찍하게 지금 당장 제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친구분 좋으셨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냥 덤덤히 있었는데 나보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

엄마는 항상이래 잔뜩 신경쓰이게 해놓고 신경쓰지말래 예전부터 그랬어 계속 비교해

유독 죽고싶은하루네 뭐 남들이 어떻게 살든 이제 아무 관심 좆도 없고 내가 왜 알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거 신경 쓰면서 비교질당하는것도 너무 좆같고 힘들다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 그냥 취업 빨리 하고 일 오래 다니면 모든게 해결되긴 할텐데

그게 너무 힘들어 인간관계 사회성 일머리 그런거 때문에 많이 데여봐서 일하기도 꺼려지고 그냥 집에서 있는데...

아직 29살인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