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파서 일못하는데 어린동생있음.
고등학교 3시에 나와서 매일 알바하면서 주공아파트 거주하다가 나라에서 불쌍하다고 월 30씩 주더라.
내가 알바해서 월 80벌면 그걸로 월세 10만원내고 정부양곡이랑 받아서 생활함. 투룸이긴한데 낡아서 바퀴벌레 ㅈㄴ 나옴 이제는 손으로 때려잡아서 버릴정도로 익숙해짐.
나 군대갈때는 20살에 일할때 모와둔거랑 1년일한 퇴직금, 국가지원으로 아빠 동생 생활하고 제대하고는 다시 야간 알바하다 보니 25살이고 동생은 고등학고 졸업할때가됨.
어느날 동생이 대학은 나중에 가고 부사관한다더니 나보고는 대학가라더라. 많이싸웠는데 이야기하다보니 현명한거같았음
자기 24살에 대학가면 그때 입시 개꿀이라고 군대에서 공부해서 간다고함. 그래서 난 25살 지잡대 입학후 국립대 최대한 좋은곳가려고 토익공부중 ㅋㅋㅋㅋ 찾아보니 기초수급자 전형 따로있어서 그걸로 되면 가려고함.
지금은 반백수로서 토익공부, 전공공부하면서 올해 편입준비중.
부경대만 가도 ㅈㄴ 기뻐서 울거같은데 열심히 해야겠다. 가끔 디시 구경하는게 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