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에 발단은 이럼

부모님은 약간 해외여행에서 견문을 넓혀서 많을 걸 보고 배우라고 갔다오라고 했음

그래서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세계 여러곳 돌아다녔고

그렇게 3개월정도 자격증 공부하고 하고싶은 일을 해보며 지내고 있었다 

내가 그 기간에 게임에 빠져살았냐 x 담배를 피냐 x 음주를 하냐 x 아무것도 안함

그냥 좋아하는 공부 하고있었어

역사,그림,편집프로그램 공부하면서 짤짤이로 돈도 벌고 그랬지.

이틀 전 쯤에 해외여행을 돈도 없고 안간다고 했어

현재는 23살에 백수고 최근에 엄마 생일이라고 핸드폰이랑 용돈 챙겨드려서 돈이 없어서

안간다고 했거든

근데 자고있는 데 꼴도 보기싫다고 집을 나가라는거임;;

어이가 없잔아 돈도 없는데 애초에 내가 당장 나간다고해서 방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중간에 깨서 잔소리하는데 밖에서 쌍욕하고있으니깐 매우 기분나빠서

저녁까지 기분이 나쁘더라 그래서 기분전환겸 운동갔다가 쉬고있는데 다시 방에 들어와서 또 이야기를 하는거야 

집나가라 머머 등등 꼴보기싫다

그래서 나도 화나서 엄마한테 욕하고 집 나왔다

솔직하게 나는 잘 모르겠다 

부모님한테도 애초에 올해까지 해보고싶은 일을 도전하고 싶다 허락도 받았고

여행 안간다고 해서 왜 도대체 이러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