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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가 좋았지 ㅋㅋ

백갤러(27.100) 2023.11.16 21:28:56
조회 64 추천 0 댓글 0

당시 2008년도였다 

여름이 막지나 무료강습2개월을 받기 위해 공립수영장을 찾았다 

난 이미 유툽이나 수영까페(티수영 물개나라(닉네임:온달)) 등에 영상으로 많이 찾아바서 

ㄴ여기 까페에서 내가 후기 매일 올리니깐 처음에는 재밋어 하다가 나중엔 안믿더라고 ㅋㅋ 너무 엄청나니깐 

내 수영실력은 거의 조오련 수준이거든 ㅋㅋ실제 조오련를 취채했더 ㄴ50대 기자 만나봤음 ㅋㅋ나 바다수영하는거보고 

조오련도 배가 나왔다면서 ㅋㅋ내 연락처 물어보던데 안가르쳐줌


수영강습이 다음달이라 이미 십일전 전달에 다니면서 유아풀에서 연습을 해봄 

다음달 9월이 찾아왔고 유아풀에 왠 키크고 유영철?처럼 생긴 근육맨을 만남

애기해보니 나보다 2살 많고 누나가 위에 3명이나 있고 합기도 관장이라고 했다 


4단이라고 했는데 뒷날 5단부터 관장아니냐고  

누가 그래요?라길래 인터넷에서요 라니 입을 다물었다 

한번으ㅡㄴ 매일 다니는 여호와의 아줌매가 맨날 날 꼬시길래 ㅋㅋ

수영팬티가 너무 안됐다 내가 사줄려고 했는데 벌써 사버렸네 라며 헛소리나 하고 


그래서 때마침 나타난 합기도 관장에게 군대나왔져 라니깐 

갑자기 가슴을 쩍 펼치면서 해병대 나왔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호와의 증인 알져 라니 고개를 흔들며 모른대 ㅋㅋ


그떄부터였을까 

합기도 관장이자 해병대를 나왔다는 그 근육맨은 나랑 같이 15명의 아줌매들이랑 여강사에게 무료강습을 배웠는데 

이놈은 정말 못하였다 

어찌나 못하던지 강사에게도 둔하네 소릴 듣더라

뭐 그래도 접영은 25미터 하더라고 ㅋㅋ


아들떄매 알게된 남편이 매일 같이 동승해서 ㅋㅋ파란색티코 

그 매일 다니는 수영아줌마 다리를 만지면서 가르치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마사지 다닌다던데 ㅋㅋ아들은 유치원생


매일 수영은 이렇게 하는거야 라며 근육의 힘으로 ㅋㅋ

자기도 못하면서 남을 가르치기도 했다 

ㄴ내랑 친한 40살 아줌마가 한말 

나 첨에 헬스 선수인줄 알았지 ㅋㅋ그래서 물어보니 합기도 관장이라더군


자기도 수영강사 해볼까 라자 여강사는 싸늘하게 평영안되면 안돼여 라고 짤라 말했다 

나는 2달되기전에 이미 매표소에서 아재가 2시간이야 2시간 이거 손뿔은거바라 여기가 목욕탕이야 라며

나를 볼떄마다 여러차례 훈계를 하는통에 눈치를 보며 다녔다  

해병대를 나왔고 합기도 관장에게 그얘길하니 나한테도 해바라 라면서 성질내던데 ㅋㅋ이넘도 3시간정도 함 대부분 유아풀에서 걷기로 ㅋㅋ

근데 이넘이 자기도 못하면서 1레인에서 초딩들을 가르치더라고 성인풀에서 


뭐 남일이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한번은 내가 쓰는 5레인에 들어와 수염깍고 오라며 훈계하더라고 ㅋㅋ수염이 물에 빠져여 안빠져여 

ㄴ알고보니 탈의실에서 빛으로 머리 두들기던데 탈모있는듯 

생긴건 진짜 유영철하고 90%닮음 ㅎㅎ키도 크고 

그래서 말로 대판 싸웠지 ㅋㅋ나혼자 일방적으로 욕하고 ㅋㅋ이넘은 욕은안하더라고 

옷은 잘입고 차도 2대인데 ㅋㅋ

수영장 사람들 다밧고 ㅋㅋ50대 아재가 말려서 내가 먼저가버림 

그뒤로 말도 안걸더만 열흘도 안되 안다니더라고 ㅋㅋ3달 채운듯


강사에게 전화해서 내욕 존나 한듯

난 회식에 안갓지만 ㅋㅋ난이미 열흘전에 그만뒀음 외냐면 매표소 아재떄매 강습계속 들었다간 자유수영시간이 줄어서 2시간 넘겨버리니깐

그넘은 지가 회식만들어서 강사랑 몇몇아줌매랑 한걸로 알거든

그떄 나랑 친한남자들이 내보다 1살 많은데 해경시험본다 교도관시험본다 해서 들어서 암

그이후 애네도 안보이는걸로 바서 합격한듯 ㅋㅋ


당시 2009년도 여름전이였다 ㅋㅋ5월쯤이니 봄이었던것 같다  

나는 이미 수영장에 1년정도 다녔지만 오전에 그랬고 오후에는 바다수영을 서서히 시작했다 

정확히는 3월부터 했는데 너무 추워서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 

그때 불법으로 카약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도 그떄 그걸 처음 타밧는데 원래는 두달뒤부터 해야맞는데 ㅋㅋ천만원 세금내고 하는거라 이윤떄문에 미리하는거라서

혹시 경찰이 물어보면 공짜로 타는거라고 일러두더라고 ㅋㅋ대신 원래는 만원인데 오천원에 해준다면서 


그래서 한번타밧고 

한 일주일 뒤쯤인가 또 거기가서 구경하다보니 왠 덩치크고 185정도에 120킬로 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어린애랑 스쿠터 타고 오더라고 

어린애는 카약테우고 그 덩치큰남자는 멍하게 바다를 보고있길래 내가 가서 말걸어봄 

그러자 그 덩치남은 조금전에 중국유학생들이 와서 해안가 바로 앞 가까이에서 수영하는거 보고 저거 뭐하는기고 라길래 ㅋㅋ아네 수영하는거져 

라니깐 저게 수영이야 라더라고 ㅋㅋ멀리가면 위험하니깐여


우리는 조금 떨어진 앉을수 있는 자리로 옮겨서 다시 바다를 보면서 대화를 하게되었다 

술먹고 오토바이 타고 왔다고 하길래 ㅋㅋ그러면 경찰에 체포될수 도 있겠네여라니깐

우리는 체포안돼 나 전에 경찰 해밧어 라길래 ㅋㅋ에 진짜여 아닌것 같은데 (내 사촌누나 경찰임 남편도 경찰이고 )

수갑보여줘 보여줘(청바지 뒷주머니에 손까지 넣고흔듬 ㅋㅋ) ㅋㅋ네(귀여워서 원 ) 

보면 채워야 돼 ㅋㅋ채웁써 ㅋㅋ


나이가 몇인데 ㅋㅋ 말해주니 어리네 (11살인가 많은걸로 기억함)

그남자는 오일장에서 사온 땅콩이라며 그러길래 ㅋㅋ같이 좀 먹읍시다 라니깐 

먹여여 라길래 ㅋㅋ칼없어여 이거 까야되는데 라니깐 

갑자기 군대 안나왔져 라길래 ㅋㅋ나왔는데여 


근데 왜 몰라 이렇게 하면 되잖아 라면서 양손으로 봉지를 뜯더라고 ㅋㅋ먹여요 (내꼐 아니니깐 함부로 안뜯었지 ㅋㅋ)

아 지겹다 지겨워 ㅋㅋㅋ라길래 뭐가요 라니깐 

이바다가 ㅋㅋㅋ왜요 라니 

나 군대 있을때 ㅋㅋㅋ군대 어디나왔는데요 

해병대 ㅋㅋ아 네 (근데 무슨 해병대 나왔다는넘이 봄에 무릎까지 오는 워커 신음)


나 군대있을떄 저기 카약에서 여기까지 낙하 하면 다들 여기까지 헤엄쳐와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도 

단한명도 열외가 없어 그게 바로 전투수영이야 ㅋㅋ아네 별거아니네 

뭐 ?ㅋㅋㅋ난 이 카약 말고 저기 배보이져 

어느배 ? ㅋㅋ저기 지평선에 배보이잖아여 

저게 왜 ㅋㅋ난 저기까지 갓다온적 있는데 가는데 

저체온증 안걸리나 ㅋㅋ안걸리던데여 

더이상 얘기하기 싫어하는것 같애서 
난 자리를 떳고 가버렸다 

뭐 2017년도 우리집 밤에 들어온 도둑도 
행님 잘못했습니다 조선족입니다 ㅋㅋ
랬지만 동부서 갓다오니 집 잘못들왔대 술먹어서 친구집을 ㅎㅎ

꼬ㅒ심헀지만 돈에 눈이 멀어서 합의해줌한신대 
사회복지과 해병대 나왔다던데 ㅎㅎ2백에 합의해줌 
나 예비군 조교 반장이라고 말해줬지 

그떄 너무 싸게 합의해줌 ㅎㅎ후회됨
난 개 죄목도 몰랐거든 ㅎㅎ난 조사받으러 오라고 형사가 전화왔는데 
귀찮아서 안가고 합의해줌 
합의해준 부모도 해병대나옴 ㅎㅎ
반성도 안하고 합의안해줄것 같으니깐 노려보고 
도토리 같이 생긴게 
이사연도 길게 써줄수 있는데 ㅎㅎ4시간 대화
걍 귀찮아서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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