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1년 전부터 2년 전까지 10대 후반~20대 중후반 까지 음악만 했었는데(무명이고 너넨 절대 모름) 유튜브 음악 라이브채널(너네가 무조건 다 아는 채널)에서 섭외와서 21년 6월에 촬영날 잡고 작가님이랑 연락 자주 주고 받으면서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잘 되면 ~할거냐?, 느낌 좋다 라는 말 많이 들으면서 당시에 진짜 나 뒷바라지 해주던 여친이랑 부모님한테 울면서 고생 끝났다고 전화도 돌리고 부모님도 여친도 주변 사람한테 자랑 다 해놓고 촬영날 라이브 실수하지 않도록 3-4주간 새로운 곡도 안 쓰고 촬영날 하기로 한 노래들 라이브 연습만 존나 하고 있었는데 촬영 3일 전에 피디한테 연락와서 ‘저희는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팀이라 저희가 촬영을 원하는 사람은 원래도 지금도 당신이지만 사실 광고주님이 따로 원하시던 분이 처음부터 있었다. 촬영날 다가오면 어쩔수 없이 광고주도 ok하고 그냥 촬영 하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그 분이 아니면 제작비 협찬을 못 하겠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같이 촬영을 못할 것 같다.’ 라는 말 듣고 음악이 인맥으로 돌아간다는 걸 처음 느낀 후 걍 작업실에서 2달간 롤만 쳐하다가 방빼고 노가다 시작함ㅋㅋ그 이후에 지금까지 노가다 하다가 쉬고 있는데 뭐해야 될지 모르겠다 음악말곤 한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