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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히키백수 그냥 서울 가는게 맞겠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23:30:17
조회 260 추천 0 댓글 9

국립 비상경 1년 조기졸업. 성적 때문에 학비는 안 내고 다녔는데 기숙사생활해서

생활비는 방학때마다 쿠팡 가서 벌었음. 

즉, 대부분의 사회생활(알바) 경력=쿠팡임. 

여기에 1학년 때 반년쯤 했던 주차요원에 3학년 2학기 한학기동안 사무실 근로가 끝.


그러고는 한 두달 정도 쿠팡하다가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이나 보라는 말에

23년 시작부터 집에 박혔는데 사실 공부는 거의 1도 안 했고 부모님도 대충 아심.


나도 그걸 알고 솔직히 안락하긴 하지만 내가 모은 돈도 23년 중반에 진작 떨어졌고

이대로면 계속 안주하게 될 거란거 알아서 당장이라도 일 가는게 맞다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안락함+부모님이 몇년이든 지원해줄테니 공무원하라는 말에 계속 안주중이었음.


근데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면 10년이고 20년이고 사정되는 데까지 

공시나 하고 있을게 확실해서 마땅한 수가 없나 생각 중에 

군대에서 알게된 형이 자기가 도배/인테리어 하는데 

공무원 때려치우고 암튼 올라와서 자기한테 반년 바짝 배워서 독립을 하든

고향에 돌아가든 알아서 하라고 계속 말해서(군 전역부터 계속 말했는데 히키생활한다고 연락들 다 끊었었음...) 

6월에 시험치자마자 올라가기로 결정함.


그게 2월인데... 사실 그동안 살도 엄청 찌고(110)

사람도 안 만난데다가 그 형이랑 다르게 나는 완전 아싸에 히키 체질이라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도 도서관이든 어디 끊어줄 테니 1년 더하라고 성화라

마음 계속 흔들리는데 역시 조금 힘들어도 가서 조금이라도 빨리 제 밥그릇 챙기고

부모님한테서 독립하는게 맞겠지? 마음이 자꾸 흔들려서 큰일임.


참고로 공무원 시험은 국어는 항상 100점 가까이 맞아왔고 영어도 80~90 왔다갔다함.

한국사 자격증도 있는데 한심스럽게도 법공부는 1도 안해서 그쪽 과목은 1달 남았는데도 백지임...


1년 빡세게 하면 될것같긴 한데 솔직히 비전도 없고 내가 '빡세게' 할 것 같지도 않아서...


걍 6월에 눈 딱 감고 가는게 맞겠지? 하 씨발 의지박약 우유부단이 진짜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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