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싸갤이 젤편해. 그것도 일요일밤... 나야 뭐 성공하면 좋겠지만 성공할 생각은 이미 접었고.. 말이라도 못하면 나혼자 말라죽어갈것같거든...자멸할꺼같아 그래서 그냥 말이나 해보려고... 그래서 중간에 얘기 안듣겠다 하는게 무섭고.. 그냥...깨지기라도 했을때 내가 기억나기만 해줬으면 하거든. 친구들마다 내가 그여자한테 빠졌다고하고.. 젝일 남친있다는 얘기 듣자마자 존내 암울해진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힘들고 의욕없는데 좋아했다고 말이라도 하면 진짜 편해져서 잘살수 있을꺼같아. 그냥.. 3년전부터 쭉 좋아했다고.. 그런데 용기없어서... 말 못했다고... 지난번 외국갔을때도.. 항상 너의 얼굴만 그리게되고, 너한테 문자하나받아도 기쁘고, 너가 나한테 인사하기만 해도 가슴이 뛰었다고. 그래서.. 너 지금 남친있는거 아는데도 이런말 결국 하는거라고.. 고마워..내 얘기 들어줘서 라고 간단히 말할려고 하하 내친구들 내가 이런말하니까 기절하려 하더라 난 절대 이런말 안할꺼같다고 생각했었데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