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헤어졌지 생각햇는데

잘되라고 자꾸 잔소리하는거 알고있긴하는데

여러모로 빡치고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자존감 개박살상태기도하고

내가 너덜너덜한거 이사람이 자꾸 보는것도 싫기도하고

내가 많이 의지하고 헤어지면 슬프긴한데

너무 나한테 정신적으로 의지되는 부분이 크니까 말한마디가 의미가 크기도하고

여자친구인 이상 말안들을수도없고

근데 내 남자 깎아내리긴 싫은데 세워주기엔 내가 클수가 없는 거 같고

나는 내 생각도 있고 내 앞가림도 해야되는데

아무튼 여러주변상황도 좀 잘안맞고 이사람생각하고 싶딪만 내가 나를 못챙기고있는 상황에서 

암튼 회사 망해서 이사람도 회사 나오게 됐고 머 여러가지 기타등등

난 너가 그동안 없었으면 안됐어 필요했어 근데 널 이용하면 안되지않냐 이용한다는 생각으로 만나고싶지가 않다

많이 좋아했지만 만나기가 어려운 거 같다 지금 내 상황들이

그리고 많이 믿고 의지하고 존경했고 너가 날 많이 보호해줘서 아빠보다 좋아했지만

그거때문에 오히려 내가 약해지고 있는 거 같고 단단해지지 못하는 거 같다

지금은 너가 내가 뛰어넘어야할 벽이라고 느껴진다 같은 이상한 소리하면서 헤어지자고했던 거 같긴한데 

머리통 단세포라 스트레스 너무 받으면  이전 기억 뭔가 교통사고난거처럼 다 뒤지는 스킬있어서

스트레스때문에 세포 다 죽어서 1루만 살게되는 시궁창패시브스킬발동했떤거 같네

기억안났는데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