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접 주의
★기억안남 주의
★커튼콜만 생각남 주의

늦은 입덕으로 2시 공연이 엘리자벳 첫 공연에 첫 영접이라..생각나는 건 소름이 10초에 한 번 돋았다는 거..?
무대끝나면 기억이 휘발된다는 건 진짜였구나..
그래도 그나마 기억 나는 건 커튼콜이었는데
일단 2시 공연 커튼콜에서 쿄톧나올때 함성소리 쩔었어ㅋㅋㅋㅋㅋㅋ
쥬금이 몇소절 하고 조금 쉬고 다시 노래부르쟈냐
근데 그 짧은 쉬는 시간이 함성소리가 끝이 나질 않아 쿄톧이 입에다 손대면서 쉿!하라는 제스처 취하니까 그제사야 조용해져서 끝까지 노래뷰름..
그 제스처 하나만으로도 겁나섹시...
2시 공연이 막공인 훈케니랑 쿄톧 두손으로 하이파이브하고 쏘엘리한테도 수고했다고 말했나? 눈으로 말했나? 고작 하루 지났는데 기억이ㅋ....

총 막공인 7시 공연은 중앙3열에서 부터 봐서 배우들 눈코입표정 겁나 자세히 보여서 좋았어(성산 무대 디게 가깝더라)
7시공연도 그냥 멍하니 쿄톧만 보고 들으니까 기억휘발..ㅎ 근데 오늘 처음 엘리자벳을 봤던 나년이 한마디 하자면 쿄톧=섹시=그레이=애드립b=가창력b
역시 7시 공연도 정신차리니까 커튼콜ㅋㅋㅋㅋㅋ이때까지 봤던 내 기억은 어디로...?
옥엘리 눈물샘 터졌는데 나년까지 막...막..울렁거리고 쿄톧 나오니까 함성소리가 두배가 되서는 환호하는 내 목소리도 안들리고..(지금 목쉼)
7시공연 쿄톧은 뭔가 함성소리를 즐기는 듯 한..?그런 여유로움까지 있었던 것 가틈ㅠㅠㅠㅠㅠ
근데 다들 커튼콜때 박쿄 웃었다고 하는데 왜 난 울었다고 기억하는 건지 누가 설명 좀 해쥬셈..손잡고 인사하기 전에 나년은...분명히 볼을 닦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그땐 그냥 긁적인건가?..어휴 기억도 못하고 한심ㅎ...

첫 영접이라 그런지 뭔가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었는데 이해해주길 바라..
(이렇게 박쿄는 내 통장에 빨대를 꼽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