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은 반 이상이 차서 각자 식사중이셨음. 이..이런 분위기로 쫑파하는건가여?? 혼ㅋ란ㅋ
지오 팬분들도 준비한 선물 있다고 그거 말씀드리고 가려고 같이 기다리고 있었구,
같이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우왕 일리형사♥ 빠르게 스쳐 지나감.
하얗고 이쁘고 ....첫방 이벵때도 봤지만 미모가 장난아닌.........;ㅁ;b
곽도원님도 들어가셨다는데 난 못봄 ㅠㅠㅠ...
여...여니다!! 여니야!!! 난 여니보다 나이 많으니까 반말 .......은 개뿔..
oh oh 여니느님 oh oh .....꿇음여. 캐 이쁘네. 하얗고....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 느낌?
이연희님 ㅠㅠㅠ 하앜하앜....
'아니쟈나 ㅠㅠ 배우들 보려고 여기 온 게 아니자나.ㅠㅠ'
기다리다 지쳐 자아 성찰의 시간을 거치는 시간에까지 이르렀음.....
FD님 얼른 오시라그여 ㅠㅠㅠㅠ...꺼몽꺼몽...ㅠㅠㅠㅠ
우리 개로리들한테 왠지;? 죄책감까지 들면서 아예 밖으로 나와 마루에서 쭈글쭈글 졸기 직전에...
한 무리의 스텝들이 우르르 들어가다 한 분이 슥 빠져서 우리쪽으로 오심.
oh oh FD님 oh oh
갤에서 왔다고 인사드리니까 조금 놀래시는 듯한 느낌;;;
제작피디님께 전달받은게 없으신걸까;ㅁ;,.....
아 그러고보니 제작피디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왔구나. 죄송하네;;
내가 무쟈게 연락(이라고 쓰고 괴롭힌다고 읽는다)했는데....
경황이 없는건 나도 매한가지였다며. 뻘줌과 쭈구리 크리티컬 때문에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 있었음;;;
은근은근 여쭤보니 작가님도 안오신다 하시고...흐엉.ㅠㅠㅠㅠㅠ
사실 내가 유쾌?한 듯 후기를 싸고 있지만 유령 촬영팀들만의 자리였던지라...당연히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음-,-;;
되게 뭔가 소외감 느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자리에 끼러 온 건 아니지만 ㅠㅠ
나도 그 어딘가에 가면 이렇게 기쁘게 놀 수 있다고!! 하고 외쳐야만 할 거 같았음 ㅋㅋㅋㅋ
거기에 우리 화환 문구, 첫 방 되돌려야 해...이 말 하면 거꾸로 매달려서 맞을 분위기??ㅋㅋㅋㅋㅋ
감히 접할 수도 없고 싸인을 받으러 가기도 뭣하고 사진은 당연히 찍을수도 없는 분위기였다는 걸 알아줘 ㅠㅠ....
암튼 FD님께 갤에서 화환도 세우고 케이크도 준비했다며 보여드리려고 같이 홀로 쫄래쫄래 따라 들어감.
삽시간에 배우들 있는 자리를 스캔함.
스탭들 배우들 할 거 없이 모두 어우러져서 완전 신나 있었음. 와우....@▽@;;....
심지어 FD님도 기쁨에 취하신 느낌이었음.... 분명 대화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나랑 대화하고 있지 않은듯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른 차원에 있는 듯한 느낌에 난 그러퀘 더 쭈구리가 되어가고....
(이 사진들은 색을 좀 강하게 보정해서 분홍색이 진하게 보이는데 이정도는 아니었어..-.-;ㅋ)
기둥 뒤 트레이에 아직 포장 안벗겨놓은 케이크를 보여드렸음 똽;ㅁ; ...이쁘져? 이쁘져?
뒤로 스텝들이 지나가면서 이거 뭐야? 올 ~ 하는 소리 다들림;_;)b
큽.....내 광대 폭발 직전
스탭, 배우들이 거의 다 도착 했는지 마이크 가져다 대고 뭐라 진행하시는 모냥이라 황급히 나가려고 포장 벗기고 초도 꽂음.
초 꽂고 파티 진행되는 거 같아 다시 룸 밖으로 황망히 물러서 있는데
!!!!!!!!!!!!!???????????????!!!!!!!!!!!!!!
똷!!!!!!!!!!!!!!!!!!!!!!!!!!!!!
이 목소리는.......!?!!?!?.
소간지사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케익에 집중할 때 입장한 모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머야 ㅠㅠㅠ 엉엉ㅇ ㅠㅠㅠㅠ
소간지님 ㅠㅠㅠㅠ ㅇ웡뤄오히ㅓ다아러ㅏㅣㅇ퓌.....
룸 밖에서 황망하게 목소리랑 실루엣만 봄....
모자쓰고 뿔테 안경쓰고 흰 티에 청바지?? 입었나.....하...멀리서 보기만 해도 땀나네여...
소간지찬양여......입에 주먹 구겨넣고 울면서 목소리만 들음 ㅠㅠㅠ
소간지님 말씀하시니 시끌벅적하던 홀이 완전 집중 ㅋㅋㅋㅋㅋ ;ㅁ;
뭐라 말했지? 수고하셨다는 말 밖에 기억이 안나네........ㅇ<-<
또 기억을 더듬은 망그림. 한 10배 줌 한 기억임. 난 문 밖에서 훔쳐봤으니까 하앍 (사실과 매우 다름)
날 매우 쳐라_하지만_소간지는_멋지고_내_꿈에서라도_소간지_oh_oh.jpg
케끼 자르는 것만 살짝 찍고 가면 안될까요 하고 넌지시 FD님께 부탁드렸으놔
조감독?님께 여쭤보고는 안된다고 말씀하심ㅠㅠ 낑.
이제 홀은 레알 기쁨의 도가니탕......
더 이상 이곳에 머물렀다간 차가 끊겨 집에 못갈 것 같은데다,
이제 개로리가 그 자리에 있는것조차 잊어버린 분위기라 FD님께 인사하고 자리를 뜨려 함.
근데 식사하고 가라는 말씀! 허걱ㅋ 상냥한 말씀이라도 감사하므니다 ㅠㅠ
분수를 아는 겸손한 개로리는 FD님의 감사한 말씀만 냠냠 하고 집으로 돌아옴.
12시가 넘었네...
집에 가면서 우지 지오가 자리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엄마 잃은 아이처럼 마음은 쓸쓸하게, 하지만 눈은 호강해서 배부른채로 ㅠㅠㅠㅋㅋㅋ
쫄래쫄래 집으로 돌아왔다는 스아실.
고뤠 너 수고 해따. 셀프크랩하며 커밍홈.
와
와
헤헤
끝났다
끗
이 아니라 지금부터 정산여!
정산은 진지하게
▶ 증빙 영수증
1. 쌀화환(200kg)
영수증엔 64만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영등포 지사장님이 만원 빼주셨음. (감사하므닌다ㅠㅠ)
아래의 입출금 내역을 보면 63만원만 이체된 게 보일거임!
2. 케이크
맨 처음엔 내가 가져갈 객ㅋ기ㅋ 로 픽업 신청해서 6천원 빠진거임.
3. 케이크 운반비
다마스 운송 하시던 기사님 명함도 받음. 기사님께 장난 전화 걸고 그러면 못써요.
기사님 운송 많이 이용해주긔 ㅋㅋㅋㅋㅋ
▶총 입출금내역
그래서 잔액 : 75,308
헉헉헉...여기까지 썼는데 몇번이고 날릴뻔했다;; 글이 길면 안올라가는구나....이제 암.
사실 우리가 쓴 내역이 얼마 안되서 영수증만 열심히 챙기면 되겠다 싶고 정산 걱정이 제일 안되더라.
근데...사실 꽃바구니라도 해서 잔액 안남게 탈탈 털어버린다는게 내 목표였는데. 끙.
꽃바구니도 신청 못하고 ㅇ<-<.....잔액은 남기고 아 오점이다.ㅋㅋㅋ
잔액 거취문제를 정하기 전에, 우선 내가 제안하고 싶은게 있어.
내가 입금한 개로리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배송비가 필요할 거 같아서 말야.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게 아니라 배송비로 많이 나가진 않을꺼야.
마음같아선 개인 사비로 하고 싶었는데^^; 내가 요새 잉여야....헤헤 자취 잉여 너그럽게 봐주라ㅠㅠㅋ
그래서 찬성한다면 배송비로 사용하고 싶은데, 혹시 개로리들이 마음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어때?
만약 찬성한다면 배송비로 쓰고 남은 나머지는 해피빈같은데로 돌려서 기부할까 해!
댓글 보면서 이 내용은 다시 글을 세울께.
혹시 잔액 사용에 대해 이견이 있는 개로리는 댓글 달아 줍셔!
내가 빠트린 부분이나 질문 있어도 댓글 주고!
시간이 촉박해서 마음에 안차고 아쉬운 감이 있는 조공이었지?
변수가 많았는데 그것들에 다 대비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얌.
우지 개로리들 능력자 많은 거 알고... 더 이쁘고 멋있게 좋은 조공 할 수 있었을 거란 것도 잘 알아.
부족하게 총대랍시고 깝쳐서 미안하긔 ㅠㅠ 믿고 맡겨줘서 고맙구!
이제 더 이상 도배는 없다 ㅋㅋㅋ 별글도 없다ㅋㅋㅋ 긴급도 없다 ㅋㅋㅋ
우지 횽아들이 유령 아끼는 마음이 보여서 많이 짠했던 시간이었긔ㅠㅠ♥
스탭들, 배우들이 으쌰으쌰 마지막까지 응원먹고 찍은 19, 20화를 기다리쟈.
읽어줘서 고마워 횽들!
+쁠라스~
혹시 쌀화환 기부에 대해서 생각있는 횽들 있어?
드리미에 맡겨버리면 편하긴 한데,
트위터 하는 배우분들한테 멘션을 날려볼까 싶기도 하고.
혹시 개인적으로나 인연을 맺고 있는 단체가 있다면 그런데 넣어드리면 의미가 있을테니깡.
요것도 생각있는 횽들 있음 댓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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