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위대한 이유는 뭘까?
수학자체도 일정한 체계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내지는 그렇게 될 것이다 내지는
그러한 것이 옳다 내지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등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수학은 왜 그렇게 되나? 의 문제다.

반면 과학은?
과학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다.

윤리는
그렇게 되는 것이 옳다. 이다.

이 모두는 이데아가 있다.

창조론과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이다.

과학으로 창조론을 비판한다?
그건 눈금 체계가 다른 자를 놓고 어느게 옳으냐를 논하는 것과 같다.

창조론이 비판받는 이유는 과학이 나에게 더 이롭기 때문이고
과학 그 자체가 기존 신권에 견줄만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데아를 미분하면 각 지점에서의 이데아의 형태가 나타난다.
각 지점의 기울기(형태)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결국 플라톤 식의 이데아가
되는 것은 똑같다.

창조론을 옹호하는 것이 비과학적일지는 몰라도 비철학적이지는 않다.
단지 과학적 사상은 과학의 틀 내에서만 통용되어야 한다.
모든 경제적, 문화적 사상도 마찬가지.

내가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현실은 하나의 틀속 이데아를 강요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게 살면 ㅄ 된다고?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