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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충만 새벗과 참벗의 나눔-일기는 일기장에

뫼자(218.153) 2007.05.23 19:10:42
조회 55 추천 0 댓글 0

아래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영화의 반전장면보다 충격적이다.

하지만 의외로 이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 이슬람 민족과 기독교와 카톨릭,성공회 등 크리스트교, 그러니까 세계 3대 종교중 2대 종교에서 , 크리스트교 21억, 무슬림 인구 13억, 합쳐서 50% 가량의 인류가 이 사실을 믿고 있다.


*******


신은 시간이 없는 곳에 스스로 존재했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를 인지 할 수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은 빅뱅이라고도 불리는 천지창조의 시작점 부터이다.

신은 그와 동등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를 창조했다. 신은 인간에게 행복을 주기를 원했다.
갖가지 진귀한 먹을 거리와, 신을 제외한 동물들에 대한 모든 지배권을 주었다. 그리고는 마치 결혼식의 결혼 반지처럼 서로의 신뢰의 징표로 약속을 했다. 그것은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의 사랑의 징표였다. 창조자는 스스로 낮아져 피조물을 사랑으로 돌보는 한편, 피조물은 창조자가 제시한 약속을 사랑의 마음으로 지키는 것, 곧 그를 경외(두려워하며 공경함)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약속을 저버렸다.
비로소 자유로운 세 존재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신\', \'인간\', \'천사\'.

훗날 판타지 소설처럼 그저 전설 처럼 회고될 우주의 역사가 말이다.


******



신(사람이 알아야할 모든것: 교양에서 발췌, 디트리히 슈바니츠작, 62페이지)

-지금까지 호메로스가 이야기한 역사와 전혀 다른 지역의 역사가 이제부터 펼쳐지는데, 이 역사는 신에 의해 쓰여졌다. 이 신은 유럽인들이 유일신으로 인정한 신이다. 따라서 이 역사는 글자 그대로 믿어졌다. 이 역사를 위해서 바닷물 만큼이나 많은 피를 흘려야 했다. 이 역사의 해석을 둘러싼 사소한 차이들 때문에 수많은 나라와 도시들이 폐허가 되어 돌로 쌓이고 잿더미로 변했다. 서양 문화의 핵심을 이루는 형상이 바로 이 역사에 나오는 신이다. 이 신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신을 부정할 때도 바로 이 신의 형상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서양인이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할 때는 제우스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바로 이 신을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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