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 자체가 성격장애라고 부를만한것이다
이것을 얼마전에 깨달았기 때문에 혹시나 내성적인 인간이 있으면 참고하길 바라며 보고 느낀바를 기술하겠다
얼마전까지 내성적인것역시 외향적인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이라고 믿어왔지만
도덕경을 읽고 나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자기자신을 완전히 비우라!!
도덕경에서 가장 큰 가르침을 이걸로 알아들었다
내성적인 인간은 자기자신에 너무 집착하는데 이것은 분명히 병리적인 것이다

불교의 사성제중 하나인 무아역시 우파니샤드에서의 자아개념을 탈피하여 자기자신에 집착하지 않으려는 붓다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로이트 역시 리비도설에서 내성적인 성격을 \'자기자신에게 비정상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정의하여 외계로 나아간 리비도가 다시 돌아오는것으로 보았는데
내가 이해를 올바르게 하였다면 유아적인 구순적,항문적성격등 전성기애적성격에서 \'정상적인\'성격인 성기애적성격으로 나아가는데 커다란 장애가 내성적인 것인 것이다
성기애적성격으로 발전해나가는 리비도가 보수적인경향이 있거나 퇴행해버림으로써 비정상적인간인 내성적인 인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