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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좀 봐줘...내가 미친건지 아님 순진했던건지

5555(210.183) 2007.06.11 23:36:02
조회 302 추천 0 댓글 16

1. 대학생 봉사동아리


고아원 봉사동아리 대학생들 동아리 활동을 했다
거기 여고생, 여중생을 고아원원장 이하 선생님들이 건드리는걸 알게되었다
몰래 성적으로 그런일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거기 유치원, 초등학생정도 애들이 밥 더달라고 하면 쌍욕한다

그런데 고아원 미션스쿨 비슷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주예수 찬양한다
그 건드리는 고아원장이하 선생들 직함이 목사, 선교사, 등 교인이다

웃기는건 대학생들 자체도 이 불쌍한 여고, 여중생한테 접근해서 따먹고 그런다는 사실
그들은 전혀 문제의식도 없다..
내가 문제제기하고 대판 난리피니까 날 왕따시키고 조직의 힘(?)을 보여준다


내가 미치는줄 알았다. 내가 ㅄ같이 순진해서 아직 세상을 몰라서
예민한건가.. 아님 세상이 미친걸까? 엄청 고민했다

왜냐면 그들은 천하태평한데 나만 충격먹으니까

다들 이정도에는 원래 당연한건데 나만 몰랐던거야?
요새는 오히려 내가 미친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총학생회의 횡령

총학생회 맨날 무슨 사건만 있으면 예를들어 이스라엘이 어디 공격해서 사상자 내거나
FTA 사건 농민, 미선-효순 장갑차압사사건등..
각종 이슈는 항상 약자를 도와주고 서민과 노동자의 정의를 지킨다는 구호


그런데 그들이 자금횡령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되었다
심지어 윗놈들은 그걸로 룸살롱도 가고
총학생회장 하고 나면 좀 두둑히 모아 나간다는 소리도 돈다

지금 생각하니 그들이 왜 총학생회장 하려고 했는지 이해할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들이 내지르는 정의, 노동자를 도와준다는 구호들이
구역질이 난다..

그런데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다... 태평하다..


나만 몰랐던거야? 내가 아직 세상을 몰라서 이렇게 알레르기 일으키는거야?
요새는 내가 미친건지 세상이 미친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런기분... 나만 모르는 사실들이 원래 있었는데 내가 ㅄ같아서 나중에 나만 알아서
발작하는거 같기도 하다


3. 목사


장로신학대학원까지 나온 한 형의 술자리에서 하는 말이
웃으면서

자기는 사실 하나님 그런거 않믿는단다..
그리고 남들이 몰라서 그렇지 교회내에서도 진짜 하나님 믿는 사람 거의 없단다

그런데 그냥 수입이 짭짤하니까 하는거란다
먹고 살자고 하는짓이라고

그럼 그동안 했던 그 설교, 기도, 예배는 다 뭔가...
그 엄청난 성스러운 말들을 어떻게 지어낼수가 있었단 말인가
말빨의 신이었던가... 대단하다.. 대단해...

아 모르겠다...

내가 미친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미친거야, 세상이 미친거야 정말 빙빙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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