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는 공통적으로 두가지 본능이 기본 옵션으로 깔려있다.. 바로 자기보호본능과 종족번식의 본능.. 이 두가지 본능중 한가지라도 결여된 생명체는 멸종을 피할 수 없다.. 인간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자기보호 본능과 종족번식의 본능이 정면충돌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는게 작금의 인간의 현실이다 특히 남자가  더 그렇다.. 종족을 맘놓고 번식하자니.. 자기의 목숨이 위태로와지는 이 진퇴양난의 상황.. 다른 동물도 종족번식의 본능이 자기보호에 방해가 되기는 하지만.. 인간만큼 심하지 않기에..또 그들의 수명이 인간에 비해 그리 길지 않기에.. 그들은 과감하게 종족번식을 실행한다.. 하지만 현대 신자유주의라는 냉혈 자본주의 시스템 아래서 대다수의 인간은 본능과 시스템의 괴리에서 오는 딜레마에 빠져.. 숙명적으로 번뇌할 수 밖에 없다.. 이 번뇌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은 사회민주주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