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은 극복의 대상인가..?

스토아 2005.08.18 17:08:56

조회 628 추천 0 댓글 10

남자가 살다보면..결혼...이성과의 만남.. 이거 참 중요하다..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다가도 성적욕구를 해소하고.. 담배 한모금 빨고 차분히 생각해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분석적이고 냉정심을 되찾으면서.. 불과 몇분전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된다.. 성욕으로인해 내가 뭔가에 낚이는것 같은.. 이 성욕만 해소하면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것 같은.. 성욕은 자유와는 상극이라는 생각이 들며.. 결혼이란걸 구지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돌아오고 만다... 성욕을 해소하기 전의 기분은 마치 진짜 내가아닌 가짜의 난것같은 기분.. 도대체 어떤게 진짜 나냐? 성욕은 극복해야할 대상이냐 아니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어쩔수 없는 나의 일부분이므로.. 순응하여 사는게 현명한 것이냐.. 정말 모르겠다.. 아 전녕 이것은 수컷들의 비애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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