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내려왔다. 아랫글의 요지는 결국 이거 아냐? 자살하려고 올라갔는데, 후회도 되고 하니 내려왔다. 뭘 그리 멋지게 설명해? 자살할 용기도 없어서 사는 거지. 근성썩은새퀴. 자살할 마음은 있디? 꼴에 자신을 존중한다고 자살이라니. 진짜 자살하자고 100%마음먹은 사람에게는 이런 글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너같이 폼만 조낸 잡고 세상이 좆같다고 욕만 하는 새퀴한테는 욕이 최고다. 한 가지만 명심해라. 자살할 마음 있으면, 그 생각으로 죽지 말고, 죽었다 생각하고 살아라. 자살도 하겠다는데 뭔들 못해? 자살빼고는 다 하겠지? 만약 그렇게 못하면 넌 자살 생각이 없는데 신세한탄이나 하려고 폼 잡은 것에 불과하다. 정말 자살할 마음 있는 사람 부추기지 말고 닥치고 살아라. 인생이 두 번이야? 한 번뿐인 인생을 스스로 끊는다고? 아주 복에 겨워 죽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