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권력자 잘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환경을 생각할 수있다. 그들의 부유한 환경, 넉넉한 재산 , 인맥, 기타등등 

근데, 이것들은 단기적인 현재의 상황은 설명해주지만, 그들의 시작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보자면,

부자들의 조상중 분명히 누군가가 가세를 일으켰고,

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보자면

빈자들의 조상중 누군가는 가세를 망가뜨렸다.

단기적으로는 개인의 노력보다는 환경이 그사람의 인생의 권세를 좌우하지만,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개인의 노력이 그사람의 인생의 권세를 결정한다. 

물론, 이 과정 전체에 있어서 운, 행운이든 불행이든 그것 또한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어쩃든.

역사를 보면,

왕조를 세웠던 고대시대, 중세시대 언저리까지 

대부분 고풍스럽고, 위엄있고, 자기들이 품위있다고 자랑하는 귀족, 왕족 나으리들의 뿌리는

깡패, 목동, 해적, 도둑, 농부, 어부, 사냥꾼 중 하나였다.

그래서 품위와 가식을 버리고 그들을 바라보면

그들의 본질적 뿌리는 그들이 혐오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 

자기자신을 혐오하기에 자기자신을 감추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마주본다면

그곳에 있는 것은 

무언가를 먹을 것을 만들거나, 힘이 쎄거나, 머리가 영악한 어떤 습성의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