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팅을 하다보면 크세, 히드런, 매캥 같은 포켓몬을 많이 쓰는데

(그러고 보니 위 3마리로도 파티 짜도 강려크...)

포켓몬이란게 자기의 애정몬을 넣어야 하는 재미가 있지 않겠음?

아직 실전 레이팅에 입문하지 않은 갤러들은 배틀박스 채울 때 참고 해 주면 좋겠음


1. 역할이 겹치면 안 됨

포켓몬에는 각각의 종족값에 걸 맞는 역할이 있다.

대략 나눠보면 물리어태커, 특수어태커, 랭업스위퍼, 막이, 깔짝몬

고스핏 물리어태커 - 1대 맞으면 사경을 해멤... 대신 화력으로 승부, 혹은 스카프몬
(가번코 같은 애들은 2배만 아니면 어느정도 괜춘 하지만 자살새가 뜬다면? = 기띠 스샤)

물리 딜탱 - 1대 정도는 맞아도 괜춘... 파티의 탱커랄까? 한카, 갸라도스, 엑자몽 같은 애들

고스핏 특수어태커 - 썬더볼트, 팬텀, 개굴닌자등 화력은 좋지만 내구가 조루, 너 죽고 나 살자

특수 딜탱 - 킬가, 로토무 같이 어느정도 내구도 되면서 견제폭이 넓은 애들

랭업스위퍼 - 레이팅에 주로 쓰는 애들은 용춤스위퍼 망나뇽이나 갸라도스, 엑자몽

물리막이 - 대표적으로 물막에는 너트령, 야도란, 탱탱겔, 대로트, 버렌지나

특수막이 - 럭키, 해피너스, 기타 짓맘 명상몬들

(폴2, 크세같은 경우는 사실상 거의 양막 가능)

깔짝몬 - 깜까미, 클래피 등 씨뿌리기, 맹독몬들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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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갤엔 나 보다 배틀 많이 하고 잘 하는 사람이 많지만

트릭룸, 날씨팟 같은게 아니라면 파티 구성은

2물태커 2특태커 1막이 1깔짝 이 가장 밸런스가 맞는 편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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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렇다면 애정몬을 넣어 파티를 만들어 보자

여기선 예시로 플라이곤을 주축으로 파티를 짜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플라이곤의 약점은 무엇인가 일단 얼음 4배... 드래곤 2배 페어리 2배...

그렇다면 플라이곤은 어느 타입을 반감하는가?

일단 땅 무효(특성) 불, 독, 바위 1/2배

얼음을 상쇄가능한건 격투와 강철 물... 그런데 플라이곤은 땅 타입을 무시할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효율이 좋은건 강철타입 포켓몬

강철 타입은 마침 얼음, 드래곤, 페어리도 전부 반감한다 말 그대로 궁합이 좋음

플라이곤을 물리형으로 굴린다 그렇다면 강철타입 특태커인 킬가, 메카리오(얜 페어리1배)
플라이곤을 특수형으로 굴린다 그렇다면 강철타입 물태커인 자포코일, 핫삼, 몰드류

같이 물리, 특수형의 조합도 고려해서 엔트리를 짜는게 균형잡기 편함.

이런 식으로 다음은 여기서 들어간 포켓몬의 약점을 상쇄하는 포켓몬을 이어서 떠올려보자

예시로 여기선 자포코일을 넣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자포코일은 속도가 느리고 플라이곤도 주적인 한카에 비해 스핏이 느리다...

고로 고 스핏 포켓몬이 하나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자포코일과 플라이곤이 공통적으로 바위 1/2를 갖고 있고 독타입에도 강하기 때문에

저 두 타입에 약한 애 중에서 고 스핏 어태커를 뽑아보자.

고 스핏 어태커라고 꼭 종값이 높은게 아니라 스카프를 달고도 잘 쓸 수 있는 포케를

넣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독에 약한건 페어리, 풀
바위에 약한건 불, 비행, 얼음

약점을 떠올리는 이유는 나머지 2포케가 그 약점을 상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보통은 그 포켓몬이 나머지 2포켓몬의 약점도 보완해주는 경우가 많다.

페어리, 비행에서 토게키스가 떠오른다
토게키스는 스카프 에슬로 쫄쫄이를 노릴 수도 있고 매지컬샤인, 10만볼트, 불대문자로
견제폭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나머지 2 포케의 약점인 지진, 역린도 씹을 수 있다.

이렇게 플라이곤, 토게키스(스카프), 자포코일 조합이 완성되었다.
< 위 예시에서 스카프를 플라이곤 주고 써도 된다 >

위에서 안 적은게 있는데 실피, 기띠 처리용 선공기도 파티에 필수조건인데

플라이곤이 페인트를 갖고 있으니 실피 처리는 가능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