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 물건들 모으는걸 좋아하는데, 특히 성냥은 색깔때문에 좋아함.

파리바게트 성냥은 빨간색밖에 없어서 모을 가치가 없음. ㅇㅇ

이것들은 내가 모은 건 아니고 이모한테 받은거임. 내가 태어나기도 전 성냥들도 있음.

이건 판촉물이 아니라 파는 성냥인듯. 요즘 성냥들이랑 다르게 엄청 진한 붉은색임.

뒷면엔 그림이 있음. 1986년... ㄷㄷ

예쁜 핑크색 성냥.

옛날 성냥갑에 저렇게 번호 적혀있는거 보면 한번 전화해보고 싶음. 나만그럼?

궁금한 사람은 ㄱㄱ

난 왠지 쫄려서 못해봄.

카페 이름이랑 성냥 색이랑 맞춤.

저거 글 써있는거 시 중간에 생략해놓고 처음이랑 마지막 구절만 쓴거지?

커피숍 성냥들. 저 파란색 성냥 너무 맘에듬.

저 색깔로 불이 붙을지 궁금한데 아까워서 못해보겠음.

펍, 호프집 성냥. 옛날 성냥은 흰색이 많나봄.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또 나옴.

하얀장미 성냥갑에 2개 붙어있는거 볼때마다 똑 떼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못해봄.

카페 조이 성냥.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흰색 성냥은 왠지 맛있어보임.

하이파이븤ㅋㅋㅋ

ㅈㅅ

저기 자세히 보면 성냥갑에 88올림픽 지정업소라고 적혀있음.

언제적거야;

이건 신기하게 성냥갑이 얇게 되있음.

옆면은 이렇게 되있음.

자세히 보면 막대 부분이 얇은 판임.

스테이플러로 찍혀서 닫혀 있기에 굳이 안 뜯어봄.

마지막은 색깔별로. 완전 알록달록함.

빵집 성냥들도 이렇게만 만들어준다면 내가 케이크는 얼마든지 사주겠음.

나도 이런거 모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