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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스포주의]이제는 천재 뮤지컬 배우 김세정앱에서 작성

김사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07 10:22:51
조회 718 추천 24 댓글 6
														

어제 11시에 도착하자마자 집에서 새벽 1시까지 휴대폰으로 쓴 의식에 흐름대로 작성한 후기가

디시인사이드에서 막무가내로 지워버리는 바람에 날라가서

나의 노래-함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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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에 젖어

생각나는대로 쓴 후기가 아깝지만

다시 백업 제대로 하면서 쓰는 레드북 후기다.

어제 후기에서도 적었지만, 관람전부터 파격적인 캐스팅이라

많은 우려와 걱정이 앞섰다.

미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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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소름돋는 가창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미친 카리스마를 가진

차지연, 아이비와 동일선상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것에

이미 익히 뮤지컬 업계에서 인식이 안좋게

보고 있다는 풍문을 들은 바로는

혹시라도 제대로 못해서

내 입과 눈을 가리는 사태가 나오진 않을까

이런 생각이 앞섰다.

그도 그럴 것이

뮤지컬 전공이나 연극영화과 전공이나

연기예술학과 전공이 아닌 사람들에게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전공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불과 작년만하더라도 귀환이라는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맛을 본 초짜 신인 아이돌

가수출신 뮤지컬 배우에게

너무 어마어마한 부담을 주는 캐스팅을

강행했다는 것이 독이될지도 모른다고

섣부른 예상을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쓸모 없는 걱정 거리였다.

김세정은 안나 그 자체가 되어 있었다.

아마 본인은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그마한 실수를 용납못해서

못내 괴로워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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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가 비전공자에게

"니가 왜 여기서 나대?!"

이런 비아냥과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만큼은 전혀 아니였다.

오히려 몇년을 뮤지컬을 전공한 사람들은 분명히

김세정에 선천적 재능에 감명 받았을 것이다.

그 만큼 주연 데뷔 훌륭한 첫 공연이였다.


무대를 보는 내내 무대뒤에 걱정거리가


딱봐도 기쎈 저 배우들속에서 얼마나

맘고생해가며 연습했을지

짐작이 가서 못내 대견스러웠다.

레드북에 나오는 안나란 캐릭터는 어쩌면, 김세정은

중세 시대 영국에서 태어났다면 안나처럼 살았을거 같이

캐릭터와 배합이 매우 잘맞았다.

여기서부터 줄거리--------------(스킵 권유)

과거에는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고 남자보다 하등하고

그저 남자에게 기생하는 짐승같은 존재로 취급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여자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마음대로 펼수 없었던

중세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한 레드북은

여자들이 쓰는 야설 잡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안나는 중세 영국에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솔직하고

성적인 욕망이 그 어떤 여자보다 강했으며,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멋진 남성과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자유분방한 여자였다.

뮤지컬은 액자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시간의 순서대로 서술하자면,

안나는 어린시절 몸이 아픈 남사친에 집에 병문안을

목적으로 자주 방문

했다가 남사친과 첫 섹스를 나눈후 교제했다가

남친이 세상을 떠나자

이웃 마을에 다른 남자와 약혼하게된다.

하지만, 마을에 퍼진 남친과의 스토리가

약혼남의 귀까지 들어가 결국 파혼당하고

안나의 아버지도 너같이 더러운 여자를

내 딸로 둔적없다고 집에서 쫓겨난다.

정처없이 떠돌다가 바이올렛이라는 이미

남편과 사별한 이후 아무런 목적없이 그저

죽는 날만 기다리며 사는 귀족부인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게되었고 거기서

바이올렛에게 자신의 성적판타지와

경험에 의한 야설을 이야기로 들려주어

바이올렛은 다시 사랑을 갈망하게되고

결국 정원사 헨리와 내연관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나는 그 둘은

이어지게 해놓고 다른 일을 알아보러

떠나고 이리저리 떠돌이 신세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지만,

모든 고용주들이 몇달 일하다가 보면 안나의

성향이 보통 다른 여성들과는 다르게 매우 사상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이상하다고 치부하면서

금방 안나를 해고하게 되어

처음 등장하는 안나는 이 모든 시련을 겪고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빵집주인에게 자신을 권유하다가

빵집주인의 성희롱에 분개해서 빵집주인과

대판 싸운다.

대략적으로 빵집주인이 몸을 잘쓰냐는 질문에

힘을 잘쓴다는 안나에게 빵집주인은

그런 거 말고 몸을 잘주냐고 물어보다가

격노한 안나가 빵집주인을 향해 썅욕을 하다가

철창신세를 지게된다.

경찰소에 임시 감옥에서 하룻밤을 묵게된 날

철창에 갖힌 여자 거지에게

자신의 성적 판타지와 그 성적 판타지에

환상적인 이상형인 올빼미를 통해

우울할때 야한 생각을 하며 푼다는

이야기를 전한 다음날

경찰서에 바이올렛의 손자 브라운이 찾아온다.

변호사 브라운은 할머니가 안나에게 유산을

남겼다고 전해주고

정식으로 결혼한 남잔를 찾기전까진

필요한 만큼 상속된 유산을 그때마다

조금씩 주기로 전하고 만남을 마무리하려는

찰나 안나는 자신이 타자기를 잘 칠수 있다며

브라운에게 자신을 타이퍼로 고용해줄것을 제안하고

브라운은 얼떨결에 그 제안을 수락한다.

브라운의 사무실에서 일하게된 안나는

자신은 별 쓸모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며,

푸념하지만,

"할머니에게 안나가 나를 새로 살게 만들었다"는

말만 전해들은 브라운은 그 것이 야설 때문인지도

인지하지 못한체 야설을 계속 작성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일을 해서

삶의 의미를 되찾는 기적을 만들라고 권유하며

서점에서 자기계발서를 구매할 수있게 서점에

데리고 간다.

그러던 중 서점 주인과 로렐라이에 실갱이를 보게된

안나는 로렐라이가 놓고간 레드북 초안을 보게되고

그때 바이올렛의 환상이 안나의 머리속에 나타나

헨리와 바이올렛의 이야기를 써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무작정 로렐라이에 언덕에 찾아가고

로렐라이 언덕에서 묘사수업을 사마귀의 수컷과

암컷의 짝짓기로 생생한 강연을 준비하던

도로시와 마주치다 자빠져서 그만 사마귀를 죽게만든다.

한창 로렐라이 언덕에 회장 작가인 도로시에 수업을 기다리던

수강생들에게 안나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도로시와 함께 직접 사마귀 수컷과 암컷의

역할극을 매우 구체적이고 쌈박하게 묘사함으로서

로렐라이에 눈에들어서 신입작가가되고

레드북이란 야설 잡지에 낡은 침대에서 올빼미와 정사에 관련된 야설을 집필하게된다.

또한, 바이올렛에 환영이 머릿속에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써달라고 부탁받은 것대로

헨리와 바이올렛의 내연관계도 메모지에 기록하게되고

그러던중 다시 타이퍼일을 하기위해 브라운의 사무실로

돌아간다.

안나는 브라운이 존슨 부부에 이혼소송에 휘말리게 된것을 알게되고

브라운은 모든 변호사들이 여자인 존슨 부인이 먼저 이혼소송을 건것이 승소하기 어려워

신사 친구들이 자신들에게 어려운 부탁을 한것을 원망하며


부부가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며 의아해하고

셰익스피어의 영원한 사랑의 구절을 언급하다가

안나에게 핀잔을 듣게된다.

안나는 브라운을 모태솔로 취급하며

사랑은 날씨처럼 변하는 것이며

존슨 부인의 행복을 위해 서로 사랑하지않는 부부를

이혼하게 하는 것은 정당하다며, 브라운에게 조언하던중

브라운은 안나가 바이올렛과 헨리의 이야기를 쓴

메모를 발견하고 할머니를 모욕하지 말라며

저질스러운 글을 쓸거면 당장나가라고 안나를 해고한다.

안나는 그런 자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던

브라운의 태도에 실망하고 다시

로렐라이에 언덕에 찾아가 레드북에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로렐라이의 특유에 영업력으로

레드북은 삽시에 영국 전역에 퍼져나가

매우 강한 영향력을 지닌 딥 존슨과 브라운과

브라운의 친구들에게 까지 읽히게 된다.

대박이난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브라운에게 알리고 싶어 안나는 브라운에게

찾아가지만

브라운의 신사친구들은 레드북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의 묘사가 브라운과 매우 흡사하다며,

브라운에게 이야기하던 와중에

레드북은 저질스럽고 나쁜 내용이라는 말을 하는

브라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나는 실망한채 뒤돌아선다.

재판장에서 안나의 조언으로

존슨 부인의 이혼소송에서 승소한 브라운은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돈을 갚기위해

찾아온 안나에게 레드북의 존재를 알고 있고 로렐라이에

언덕에서 자신을 묘사한 레드북에서의 정사글을

더이상 쓰지말라고하지만, 안나는

그건 당신의 착각이고 올빼미와 당신은 아예

다른 사람이라며, 서로에게 모진말만하고

싸우고 헤어진다.

브라운은 계속 안나를 그리워하는 자신의 맘을 깨닫고

안나를 찾아나서서 로렐라이의 언덕에

여장 남자로 변장해서 신입 회원이 되어

신입 오티를 듣게되고

거기서 또 다른 여장남자 로렐라이는

사실 자신은 로렐라이가 아니며,

진짜 로렐라이란 자유연애와

뭇남성에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떠나버린

로렐라를 그리워하다가

자신이 그녀의 삶을 살게되어 그녀의 유언대로

로렐라이 언덕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던중 신입회원인 브라운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여장남자인것이 발각되고

이미 로렐라이에 사람들은 브라운임을

알고 있었다며, 안나를 찾으러온 브라운에게

안나가 오늘은 딥 존슨에게 평론을 받으러갔다고

귀띔해주자 브라운은 안나를 찾아 딥 존슨에게 찾아간다.

안나는 딥 존슨에게 찾아가서 평론을 부탁하지만,

딥 존슨은 평론이 무엇이냐고 되묻는다.

안나는 평론에 대해 감상평이며, 대중들에게 작품의 이해를 돕는 매개체라고 정석적인 답변을 내놓지만

딥 존슨은 평론은 섹스라며, 안나에게

저돌적이게 자신과 성관계를 가질 것을 제안하다가

격노한 안나에게 성기가 걷어차여 고자가 되버린다.

브라운은 안나를 찾아나서다가 마침내 안나와

만나게되고 안나는 브라운에게 매몰차게 대하지만,

브라운은 자신의 진심을 알게되었다며

안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안나도

브라운의 사랑에 감동하며, 둘은 진한 키스로 연애를

시작하게된다.

딥 존슨은 직접적인 폭행을 고소하지않고

권모술수로

사법부와 언론 그리고 시위대를 매수하여

여론을 조성하여, 로렐라이 언덕의 사람들을

정부가 출판물법 위반으로 기소하게 만들어

안나는 철창신세를 지게된다.

브라운은 백방으로 안나와 로렐라이 사람들을 구하기위해

알아보다 정신병과 심신미약의 사유로 증언하면

무죄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나에게 제안 하지만,

로렐라이의 언덕 사람들도

모두 브라운의 제안을 승락하지만,

안나는 제안을 거절하고 법정에서 진실대로

떳떳하게 자신의 소설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하자 브라운은 실망하여 사무실로 돌아간다.

사무실로 돌아가자 정원사 헨리아저씨가 찾아오고

안나 덕분에 바이올렛과 노년의 사랑과

삶의 새로운 의미를 되찾았다며

안나의 소설들은 삶의 지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비록 타인의 시선에 빗대어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

하는 것이 항상 옳지만은 않은 것이란 조언을 듣고

새로운 방식의 변론을 준비하고

다음날 안나는 재판장에서 자신의 소설은

있는 그대로의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한 좋은 소설임을

주장하고 그런 안나에게 검사는 강제노역 2년과

강제추방 3년을 구형하지만,

브라운은 매우 참신한 발상으로 최후 변론에서

브라운의 신사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집행장에 있던 경찰에 아내와 검사의 약혼녀

판사의 할머니 그리고 런던시에 시장 부부의

레드북에 대한 좋은 후기로

레드북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역설하게되고

재판은 레드북의 완결까지 판결 유보로

사실상 승소하게된다.

그 소문을 들은 많은 마을 사람들이

로렐라이의 언덕에 찾아가 서로 제 2의 안나가

되고 싶다면서 신입회원 입회를 신청하는데

로렐라이와 도로시는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제 1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낼 것을 권장한다.

마을 사람들은 안나의 안부를 묻고

도로시는 요즘 작품의 영감을 얻기위해

브라운과 진한 연애를 즐기며

쉬고 있다고 전하자

로렐라이 언덕에 브라운과 안나가 찾아와서

피날레송을 부르고

브라운과 안나의 격한 포옹 이후 커튼콜 무대가 시작되며

뮤지컬은 끝난다.

여기서까지 줄거리--------------(스킵 권유)

뮤지컬이나 작품을 한번에

보고 내용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은

내가 서울대 교환학생 시절에 익힌

특유의 연상 기억법으로 그리 어렵지않게 전체 스토리를 풀어 쓸 수 있었다.

난 어제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 현존하는 여자 아이돌 출신중에

김세정처럼 뮤지컬을 할수 있는 사람은

옥주현말고 없을것이다.

엄청난 성량과 소름돋는 표현력은

그녀가 천재아니면 이럴 수 없다고

극찬을 한다.

연기나 뮤지컬을 전공하지않은 비전공자가

미친 노력을 뒤에서 하지않고

이정도로 뮤지컬을 이끌 수 있었던건

오케스트라의 눈속임이라고 치부하더라도

무대를 압도했다.


끝나고 오면서

내가 느낀건 함부영 선생님의

나의 노래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전율같았다.


내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목소리에 영혼이 담겨있어야

사람들을 소름돋게하고

심장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어제 난 김세정의 노래를 들었다.


"나는 김세정이다!"


많은 편견과 걱정과 우려와 염려와 삐뚤어진 시선에


강하게 어퍼컷을 날려 한방 먹인 김세정을 볼 수 있었다.

뮤지컬 역사에 대형 신인이 날개를 펼친 것 같았다.


물론 내가 그녀의 팬이라 그럴 수도 있다.


어제 내가 본 김세정은

아이오아이에 너무너무너무 무대에서

어설프게 양갈래 머리를 묶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인위적인 웃음으로

애교를 부린던 김세정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였다.


매우 대견했고 박수쳐주고 싶다.

난 김세정에게 내가 사부녀라 지칭하는

여인들에게 갖는 애정은 딱히 없다.


대신 사촌 여동생이 꼭 수능 잘보길 원하는

공무원 시험 잘보길 원하는 사촌 오빠 맘이랄까

어제 무대는 비유를 하자면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딴 친척여동생이

못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뿌듯하게 미소 지을 수 있던

최고의 선물 이였다.

김세정은 천재였다.

본인은 철창에 무대 퇴장할 때 모자를 놓고 온것과

안무 동선 틀린것 스텝꼬인것

목소리 더 크게 안올라간것

넘어지며 삐끗한 것 때문에

무대에 만족 못했을지 몰라도

김세정이 읽으면 니가 어딜 감히 날 그렇게봐 할수 있지만

코찔찔이 어린 푼수 여중생 꼬마가

이제 어엿한 어른이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어제 무대는 내 예상보다 매우 멋진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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