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대기실 상황

PD: 지금 호명하는 사람 사진찍고 비타민 받아가세요. 강미나 기희현 김나영 김도연 김세정 김소혜 김소희 김청하 박소연 유연정 윤채경 이해인 임나영 전소미 전소연 정은우 정채연 주결경 최유정 한혜리

호명된사람들: 야~~신난다. 감사합니다 잘먹을께요~역시 비타민을 섭취해야지 피부가 좋아지지~

수현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던 것을 알았다.

그녀는 민망함을 피하기위해 애써 웃으며 괜히 목이 마른척하며 정수기앞으로 가서 잘펴지지도 않는 종이컵을 조무르고있었다.

수현의 마음을 아리게 했던것은, 자신만 받지못해 느끼는 소외감이었다.

비타민을 먼저 받은 친구들은 삼삼오오모여 사진도찍고, SNS에 자랑도했다.

수현은 그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평소처럼 그저 밝게 웃고 축하해줬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비타민을 먹으려고 정수기쪽으로 다가오고있었다.

수현은 황급히 자리를 피하며, 변기가 1개밖에 없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 5층 화장실로 갔다.

5층 화장실에 도착한 수현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수현이는 생각했다 "뭐지? 저기에 왜 사람이있는거지?" 

그곳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층이기 때문에 사람이 있을거라곤 상상조차 하지못했다.

똑똑똑..

수현은 노크를 했다.

"누구세요..?" 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수현은 직감했다..........

"청춘뮤직 강시라언니? 언니 왜울고있어"

시라는 말했다. "나..비타민을 못받았어.. 너무 슬퍼"

그녀들은 부둥켜안고 대성통곡을 하였다고한다. 

http://produce101event.com/list.php?idx=69

수현이랑 시라좀 챙겨주자

얼마나 기가죽겠어

다른친구들 다받았는데

자기만 못받고있는게

겉으론 밝아도

자신감도 많이 잃었을거야

수현이랑 시라 기좀 살려주자

그냥 올리면 너네가 추천안눌러줄까봐

존나졸린데

억지로쓴거야

추천좀눌러서 불쌍한 친구들 기좀 살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