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네가 자료구조,알고리즘,운영체제,컴구조,C/C++,API,MFC,소켓,멀티쓰레드 등등을
줄줄이 언급한다는 것은 그것들에 대해서 감을 못 잡았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저렇게 언급하는 것은 너무나 모호하게 대상을 지칭하기 때문에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우니라.
(가령, 자료구조가 뭔데? 운영체제가 뭔데? 하고 물었을때 단답형 대답이 나온다면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니라.)



위와 같이 겉만 핥은 후, \'해 보았다(?)\' 하는 목록에 하나를 더 추가할 생각을 하지 말고,
위의 목록 중 한가지라도 진득하게 파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니라.



또한 위에 나열된 목록들은 이름만 제각각일 뿐이지, 모두 한가지로 엮여진다는 것을 깨닫는 경지에 이르러야 하느니라.
각각을 공부할 때, 각 목록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한가지로 엮이는지를 고심하는 시점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니라.



나는 영어 해석의 천재가 되기 위해서 열공해야 하므로 더 이상은 말하지 못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