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행오면 그 사람한테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같이 웃고 떠들고 돌아다니고 그럴려고 같이 여행가는거라고 생각이 듦. 그런데 문자나 전화로 중간중간에 연락하고 그러면 뭔가 나만 들뜬거 같음.. 여자친구랑 만난지 별로 안됬고 불안해 해서 문자했다고 함.그래서 그 부분은 이해하기로 했음.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좀 오래걸어서 좀 쉬다 가기로함. 그렇게  같이 쉬고있는데 바로 앞에서 통화하더라. 문자까지는 이해했는데 전화하는 순간 그냥 너무 괘씸해보였음 그래서 사과하면 그냥 좋게 넘어갈려고 했는데 너도 휴대폰 했잖아 라고 말하니까 좀 어이없었음 통화할꺼면 뒤로가서 하던가 동의를 구하고 앞에서 하던가 해야지 갑자기 바로 통화 갈겨버리니까 좀 화나더라 외국인들은 전부 상대방하고 대화하거나 그러는데 면전에다가 전화하는건 ㅈ나 예의없어보였음 나도 내돈주고 여행 온건데 여기없는 제 3자랑 대화하니까 기분 ㅈ같더라 그래서 사과 요구하니까 변명하다가 맘에 안 든다는 얼굴로 내 시선 마주치지도  않고 미안 두마디 하더라 그러면서 내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말하는데. 기분이 상당히 안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