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준 영스

장점: 순한맛 배성재.

말이 엄청 빠른데 딕션이 괜찮아서 전달이 잘됨.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순발력이 좋고 뻔뻔해서 막힘이 없이 세상 쿨하게 넘어감.

말투가 뭔가 툭툭 던지는 느낌인데 이게 동네형 같은 편안함을 줌.

목소리 톤이 매우 낮으면서도 이상하게 텐션이 높고 개그욕심과 개그센스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음.

단점: 배성재 하위호환. 텐션이 많이 올라가면 박영규 느낌이 남.

게스트와 함께 할 때 정리가 안되서 정신없는 느낌이 날때가 있음.

mbc 전효성 꿈꾸라

장점: 예쁨. 차분하면서도 잘웃음. 목소리 괜찮음.

단점: 딕션이 안좋음. 이게 좀 큰데 목소리는 좋아서 처음엔 들을만 하다가도 뭔가 웅얼거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답답해짐. 비염이 심한 느낌.

개그욕심, 개그센스 전부 부족해서 재미가 없음. 그냥 혼자 잘 웃음.

목소리톤이 너무 처짐. 별밤이나 심야라디오했으면 훨씬 잘 어울렸을 듯.

대부분의 장점이 강한나에 비해 하위호환.

kbs 강한나 볼륨

장점: 예쁨. 차분하면서도 잘웃음. 목소리 좋음.

처음 들으면아나운서로 생각될 정도로 딕션이 좋아서 말이 빨라도 잘 들림.

연기를 잘함. 이게 생각보다 큰게 고정코너든 사연을 읽든 잘 살림. 보이는 라디오로 보면 표정, 몸짓, 손짓 모두 같이 연기하고 있음.

리액션이 상당히 좋아서 게스트가 편안해함. 배려잘하는 핵인싸 느낌.

말투가 편안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움. 게스트와 티키타카든 사연소개든 기본적으로 애교가 장착되어 있어서 귀여움.

개그욕심 많고 개그센스도 좋고 잡학다식하고 어휘력도 뛰어나서

다양한 여러 상황을 순발력 있게 재밌게 만들어서 웃으면서 넘어감.

라디오에 열의를 보임. 오래하고 싶다고 자주 말하고 게스트 나올 때마다 챌린지란 챌린지는 다함.

단점: 1,2,3,4부의 분위기가 다름.

1부는 재미, 2,3부는 게스트 또는 코너, 4부는 잔잔함 인데 4부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좀 처짐.

심야라디오로 넘어가는 느낌인건 알겠는데 4부도 좀더 재밌게 했으면 좋겠음.

말이 안끊기는 건 좋은데 그러다보니 같은 어휘를 버릇처럼 반복할 때가 종종 있음.(ex: 그쵸, 정말, 진짜 등등)

정리하면 남자디제이가 취향이면 이준,

여자디제이가 취향이면 강한나를 추천한다.

본인은 이준 듣다가

전효성 디제이 한다고 해서 들어보다가 답답해서

다른 라디오 찾다가 강한나 듣고 정착했다.

강한나 라디오 들으면 빵 터지는 빅재미는 별로 없는데

소소하게 계속 웃기고, 무엇보다 말투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편안해서 계속 듣게됨.

전효성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발전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웅얼거리는 딕션이랑 목소리톤은 바뀌기가 힘들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