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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시즌6 더빙판(10/15 방영분, 607)을 보며

Typhoon7 2006.10.16 15:36:41
조회 237 추천 0 댓글 2


개인적으로는 시즌6에서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해주더군요. 시작하자마자 CSI:마이애미를 방불케하는 거침없는 총격전속에서 경관이 피격당하고, 진실과 오해, 억측이 난무하는 속에서 밝혀지는 진실들... 시즌5에서 소피아의 성우가 마이애미에서 켈리역을 맡은 김아영님이라서 두 배역이 자꾸 겹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즌6에서 소피아의 성우가 바뀌에 되었죠. 소피아 역할에 투입된 박선영님의 목소리가 너무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그래도 명색이 '형사'인 소피아에 잘 맞을까 싶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빛을 발할듯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소피아라는 인물이 상당히 섬세한(?) 성격이라서 상처 잘받는 면도 있는듯하고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일을 겪을텐데 여기에 딱 맞을듯하더군요. 그리고, 이 에피소드 중에서도 기억나는 장면중에 하나라면 사살당한 범인의 어머니와 피격당한 경관의 부인이 대면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는데(개인적인 생각) 이 장면에서 조금 아쉽더군요. 범인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성우분은 실감나게 아들 잃은 어머니의 분노(아무리 아들이 범죄자라도 아들일뿐이라는 건가...)를 내뿜어주셨는데 이에 반해 피격당한 경관의 부인 역할을 맡은 성우분은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분노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사실 이 장면은 서로 맞은 편에 있는 두 여인의 대립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범인 어머니에게 압도된 느낌이 들었지요. (내가 놓친 것일까... -_-a) 어찌되었거나 더빙판을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 '감정'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대사를 들어야한다는 이유탓이지요. 자막판을 보면서는 그 장면에서 '감정'적으로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머릿속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해서 느낌이 덜했는데 한국어로 그 대사(자식 잃은 부모 마음)가 들리니까 느낌이 더 실감나더군요. 3줄 요약 1. CSI 시즌6에서 소피아역할로 교체 투입 된 박선영님을 보며 불안했는데 기우인듯하다. 2. 범인의 어머니 역을 맡은 분이 실감나게 감정을 표현했다. 3. 역시 대사에 실린 감정을 제대로 받아들이려면 가장 익숙한 언어로 듣는 것이 좋다. p.s. 경관 부인 역할의 성우분은 이 에피소드의 하편(다음주 방영분)에서 남편을 쏜 사람과 마주하는 장면에서 아마도 복잡한 심정을 표현해야 될텐데 내심 걱정스럽긴 합니다... p.s.2 제 생각을 써놓긴했어도 3줄 요약중 3번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듯한 사항입니다-_-; p.s.3 요즘 정신 없어서 새 짤방을 못 만들어 예전 것 다시 씁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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