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 방한 팬미팅
스파패 일본성우들 방한행사 보면
한국성우들이 참석해서 영상, 사진찍네!
감독, 성우들은 얼마나 어이없겠어
감독은 공약 지키기 위해 방한하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인데
한국성우들이 왜 와?
비유하면 친구 아버지 팔순잔치때 참석해서 내가 좋아하는 성우의
애기가 오늘 돌잔치니 주인공이고 축하해달라고 말하는거랑 같아
나라면 뭐하는 짓거리냐? 행사망쳤다 라고 따진다.
감독, 성우들 다 노력하고 치열한 경쟁률 뚫고 빡세게 지도받고 열심히 해서 이자리까지 오고
순수하게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팬미팅이지
한국성우들 만나려고 온거는 아냐
일본 성우들이 인지도 높고 인기짱에 각국에 초대받고
비행기 일등석, VIP석 앉고 방문하고 공항에서 팬들의 환호 꽃다발 포토타임, 인터뷰 받고 각 무대에서 연말시상식처럼 NHK 홍백가합전처럼
상받고 턱시도, 기모노, 드레스 입고 메이크업 받고 환호성 들으니까
배가 너무 아파서 어떻게든 숟가락 얹고 일본성우 이용해서
나도 인지도 올리고 포토사진 올리고픈 정신승리로 보여!
이러다가 캐릭터뿐만 아니라 일본성우랑 동일시 하거나
본인이 진짜 그 캐릭터의 성우고 일본 원판성우는 가짜성우라고 생각할거 같아
내가 일본성우면 저사람 누구? 아~ 한국성우구나 내가 맡은 캐릭터 더빙성우구나! 근데? 어쩌라고? 그래서? 여긴 어쩐일로? 여긴 왜? 라고 질문하고 그냥 멀리서 구경하라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