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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추천해준거 추리고 추렸는데 35개ㄷㄷ

총 5개 골라주셈!

[2회-그림] 라디오가 어떤 건지, 어떻게 당신 인생을 바꿔줄지, 내가 이제 깔짝깔짝 안 들이대고 진심으로, 이제 완전히 들이댈게요. 알겠죠 스타님?!

[2회-수호] 하죠, 라디오. 하자구요, 라디오.

[2회-그림] 아니 왜 자꾸 웃어요? 하나도 안 웃긴데. 아까부터 거짓말로 왜 자꾸 웃고 있냐고, 사람 열받게!

[3회-수호] 내가 라디오 한다고 하면, 송그림 씨 안 울 수 있어요?

[4회-그림] 내가 듣고 싶었던 노래가 신청곡으로 흐를 때, 얼마나 위로 받는지 그 기분 알아요?

[5회-수호] 궁금해, 네가.

[6회-수호] 울지 않는다고 슬프지 않은 건 아니야. 웃는다고 기쁜 것만은 아니 듯 말이야.

[6회-수호] 송그림 너, 진짜 나 기억 안나?

[7회-수호] 휴대폰 사라며, 제발 사라는건 너 아니었냐? 앞으론 내 전화 절대 피하지마.

[7회-수호] 좋아해. 나, 너 좋아해.

[8회-그림] 우리 여기서 둘이 앉은 적 있어요? 여기서 안대 낀 송그림 만난적 있어요?

[8회-그림] 내가 몰라봐서 서운했어요? 지수호씨, 하나도 안컸네요, 반가워요

[9회-수호] 있잖아 나.. 너만 보면 자꾸 마음이 좋다. 그래서 알게 됐어. 보기 좋은 것보다 마음이 좋은게 좋구나.

[9회-그림] 그래서 당신이 말없이 날 이렇게 바라보면요. 지금처럼 날 보면요. 안아주고 싶어요.

[10회-수호]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내 세계로 초대하는 일이다. 내 품에서 당신의 슬픔이 잊혀 지길 바라는 일이다. 내 품에서 당신의 눈물이 멈추길 바라는 일이다. 한 사람을 한 사람이 안아준다는 것은 인생을 기꺼이 안아주겠다는 것이다.

[10회-수호] 근데 나 할 거야. 나 계속 할 거야, 너랑. 넌 내 말만 믿으면 돼.

[10회-그림] 믿고 싶다고, 나도,

[10회-수호] 그럼 믿어.

[11회-수호] 정작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믿어주지도 않네. 아니, 네 세계로 나를 안아준다고 하지 않았었나? 그래서 내가 너한테 이렇게 가고 있는건데..

[11호-수호] 그냥 그랬으면 했어. 그렇게라도 너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11호-수호] 오늘.. 나랑 같이 있어줄래?

[12회-그림] 위로가 필요했구나, 지수호씨.

[13회-그림] 누군가의 세계에 들어올 땐 노크정도는 하는 겁니다.

[13회-수호] 이제 어쩔건데? 네 세계에서 내 세계로 왔으니

[13회-수호] 고개 들어. 가자.

[14회-수호] 그냥 오늘처럼 어디에서나 네 손 잡고 걷고 싶어. 내가 너 어떻게 해서든 지킬거니까 그냥 나 믿고 내 손 잡고 같이 걸어주면 안될까?

[14회-그림] 좋아요. 나도 지수호 씨 손잡고 어디든 같이 걷고 싶어. 많이 좋아하니까.

[15회-그림] 네가 좋을 때만 화려할 때만 안아주는 사람 아니라고, 나. 네가 어떤 사람이든 네 곁에 있을 거라고. 난. 

[16회-수호]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이런 말을 해보고 싶습니다. 나도 그 사람 인생을 기꺼이 안아주고 싶다고.

[16회-수호] 파란 하늘이 빨간 하늘이 된 시간입니다. 이렇게 어여쁜 하늘이 우리한테 있어요. 그러니까 얼른 사랑하십시오.

[16회-수호] 나 지금 되게 이상하다고 네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 너랑 결혼하고 싶어. 네가 체하면 내가 손 따주고 넌 무섭다고 도망가고 내가 너 잡으러 다니고. 그냥 그렇게 살고 싶어. 너랑 같이. 평생.

[16회-수호] 나 같은 남자가 맨날 잘 자라고 재워주고 일어나라고 깨워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막 안아주고 둘이 사랑하고 그러면.. 좋을 거 같지 않냐?

[16회-수호] 너 나 좋아 싫어?

[16회-그림] 좋지. 해요, 결혼.

[16회-수호] 앞으로도 나랑 같이 걷자. 나랑 손잡고, 내 앞에서만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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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