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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 "장녹수 역할…연기가 무섭다는 생각 들어"(인터뷰)

ㅇㅇ(180.68) 2017.05.29 10:25:50
조회 197 추천 3 댓글 0

http://news.nate.com/view/20170529n04219

 

 

"'역적'을 하면서 연기하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가 깊이와 넓이, 색깔, 빛깔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됐어요. '내가 아니라

다른 배우가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었다면 더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을텐데'란 생각이 들어서 더 두려워진 것 같아요."

이하늬(34)가 '역적'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연기적으로 큰 성장을 가져다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장녹수라는 캐릭터 자체가 복합되는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온도와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만큼 섬세하고 아티스틱한 여자였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30살에 궁에 들어가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여자라 애잔한 마음도 컸죠. 슬픔의 정서,

 욕망 등 복합 감정을 표현해야 했어요. 양지에 있는 감정보다 음지에 있는 감정을 쓴 게 확실한 것 같아요. 이번엔 이해가 안되는데

연기 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해하는 만큼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연기하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기가 깊이와 넓이, 색깔, 빛깔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됐어요. 내가 아니라 다른 배우가 빛깔을 가지고 있었다면 더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을텐데란 생각을 갖게 돼서 더 두려워진 것 같아요."

"'역적'은 인간 이하늬로서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하고, 배우로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을 배우게 했던 작품이었요. '밥 먹었어?'란 한 마디에도

 '보고 싶었어. 사랑해. 난 널 미워해' 란 빛깔을 얹을 수 있다는 것에 눈을 뜨이게 한 작품이었어요. 마지막 장면에 '흥타령'을 부르면서도 음악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감정으로만 한번 가보자는 감독님의 제안을 듣고 많이 고민했어요. 내가 실제 장녹수라면 잘 부르고 싶을까? 먹먹해서

 멈추고 지켜볼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잘부르려 했던 제 모습을 보면서 나를 감싸는 것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독님이)

열어주시고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런 작품이 나온 것 같아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연기적으로 눈이 뜨이는 계기가 됐던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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