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은 무교지만 무신론자는 아니오. 이른바 초자연현상이라는 것도 믿는 편이고... 그렇지만 말이오. 여호와라는 본래 저쪽 동네 출신 신은 좀 아니라고 보오.. 만약 성경에 있는 말이 진실이라면 말이오. 거기에 의하면 신은 완전무결하고, 인간은 나약하고, 혼자선 절대 살 수 없는 존재 아니오? 신이 이끌어 주지 않으면 말이오. 그런 존재는 당연히 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잘못을 밥먹듯이 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도 역시 당연한 일이지 않겠소? 그런데, 여호와라는 신은 그런거 용납 못합디다. 한술 더떠서, 본햏이 가장 싫어하는 짓 중 하나인, 첨부터 욕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터뜨리기를 좋아한다 이거외다. 잘못이 쌓여갈때는 "두고보자 작살내주마"하는건지.. 원.. 신이라는 존재가 더럽게 쪼잔하지 않소? 툭하면 팔레스타인 조지는 이스라엘 함 보시오. 지네가 그렇게 믿는 신을 꼭 닮지 않았소? 원래, 개가 잘못하면 주인을 탓하는 법이오. 그러나 그 주인은 그를 믿는 종들에게 어쨌소? 한마디로, "잘못하면 니 탓이고, 잘하면 내 덕이다."아니오? 물론 훌륭한 기독교인, 천주교인 많소. 성경에 좋은 말씀 엄청 많소. 그러나, 아집과 독선이라는 기반위에 그 좋은 말씀이 있다는 것이 문제 아니오? 나쁜거 알면 고치시오. 예전에, 본햏이 군대 있을때, 본햏 부사수가 기독교인이었소. 너무 너무 훌륭한 넘이라, 아직까지 연락한다오. 그넘은 한발 물러설줄 알더구려. 이런건 잘못된 말인거 같다. 이건 아닌거 같다하고.. 그걸 다른 교인들은 믿음이 부족하다 하더이다. 그래서 내 한마디 해주겠소. 새해엔 조또.. 고집 좀 그만부리고, 잘못한건 인정 좀 해라. ㅆㅂ.. 하늘이 안두렵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