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이한 외형을 갖춘 자들이 만들어 낸 바디랭귀지다. 그게 신 혹은 외계인 아니면 원숭이? 어쨌든간에

 몸 그 자체의 언어...예를 들면 생전 처음 보는 미소와 적절한 손짓 그리고 평범한 사람과 다르게 생긴 외모 그리고 행동들

 지금이야 우린 다 알지 저런 것들은 훈련될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 옛날 원시 인류에게는 어마어마한 충격이였겠지.

 한번 보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그 어떤 매력이라고나 할까? 미쳐버리는 거지 점점...교리따위는 그 다음이고 일단 저거에 넘어가면 

 뭔 소리를 해도 다 아름답고 진실되어 보이지...  

 뭐 별다를 것 없다.  지금 세상도 이런 것들이 잘 먹히는 걸 보면 그깟 어려운 종교 교리들이야 예수가 되던 불교가 되던 알라가 되던

 사실 상 사후 A/S 매뉴얼일 뿐.   인간들 모두 바보가 아니다. 모두 다 안다. 종교란 사기란 것을 하지만 그냥 모른척 속아 넘어간다. 왜냐면 그 너머에

 바로 찾고 있는 먹이가 있기 때문이지..탐욕 혹은 이기심 생존본능 죽고 싶지 않으니까 대개 그렇다. 자살하는 사람은 그 어떤 종교로도 못 말린다.

 왜냐면 더 이상 그 먹이들이 필요치 않기 때문이지.

 아 인간의 위대함은 사실 이것 아닌가? 알아도 모른척... 간혹 희생양이 나서면 모두 축제를 즐기듯이 또 그 위대한 인간성에 

 기름칠을 하면서 화려한 불꽃을 폭발 시키며 한 세대가 서서히 사라져간다.  그리고 또 다음 세대가 되면 반복되는 이 바디랭귀지들...

 너희들도 다 알지? 근데 모른척하지 그래야 남은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니까  아는척하면  괴롭다.